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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교학124

육난(六難) 구이(九易) 육난(六難) 구이(九易) 법화경이 사바세계에 널리 전파(傳播)되어서 法華經 정토(淨土)가된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법화경을받아 가지고 남에게 설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 굳은 결심,큰 원력(願力)을 바르게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극히 어려운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달에 두어 번 절에 가서 향꽂고 불전(佛錢) 놓고 삼배 또는 백팔배 올리고 시식(施食)하는 일들은 어려울 것이 없지마는,이 말법시대 오탁악세에서 일불승교 法華經을 펴서 삼계화택에서괴로워하는 사람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 구제하여 전인류가영원히 살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투쟁견고 백법은몰(鬪爭堅固 白法隱沒)의 시대, 오탁악세물질만능 시대에서 미혹(迷惑)에 빠진 캄캄한 오.. 2024. 6. 15.
독고(毒鼓)의 연(緣) 독고(毒鼓)의 연(緣)   독고(毒鼓)의 연(緣)'이라는 비유(譬喩)가 있다.(열반경 涅槃經)독고'는 독(毒)을 바른 북'을 말하는 것인데, 그 북소리를 듣는 것을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번뇌(煩惱)가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죽는다'는 것은번뇌가 사라진다'는 뜻이다.독고의 연(緣)'은 상대에게 정법(正法)을 설해서 들려주면 비록그 즉시 정법을 받아들이지 않고 비방(誹謗)'하는 등 반발한다하더라도, 설법(說法)을 들었다는 것이 연(緣)'으로 되어서 반드시후에 성불(成佛)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그래서 이것을 두고 역연(逆緣)'이라고도 한다.반발하는 사람, 비방하는 사람, 무시해버리는 사람 등 그 어떠한사람도 머지않아 똑같이 성불시킨다는 묘법(妙法)의 광.. 2024. 6. 15.
수방비니(隨方毘尼) 수방비니(隨方毘尼)  오늘날 국제창가학회(SGI)는 세계 1백92개국에 넓혀졌다.원래 각각의 나라에는, 서로 다른 문화·역사·언어·종교가 있고,불법(佛法)이 유포(流布)되는 데에는 많은 어려운 바가 있다.그런데 그 벽을 어떻게 해서 극복할 수가 있었던가. 불법에는 ‘수방비니(隨方毘尼)’라는 사고방식이 있다.그것은 불법의 본의(本義)에 어긋나지 않는 한(限) 각 지역(地域)의풍속, 습관이나 시대의 풍습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말씀하셨다.“수방비니라고 하는 계(戒)의 법문이 이에 해당함이라.이 계의 뜻은 심히 결함이 없는 한, 약간 불교(佛敎)에 어긋난다해도, 그 나라의 풍속(風俗)을 어기지 말라고 하여 부처가 하나의계를 설(說)하셨다”(어서 1202쪽)라고.예를 들면, 정좌(正座)를.. 2024. 6. 15.
수자의(隨自意) 수자의(隨自意) 각지에서 우호확대의 ‘밀물’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벗의 행복을 빌고, 자신의 마음에 맥박치고 있는 올바른 신념, 용솟음치는 정의의 마음을그대로 굳게 말해간다. 용기를 다해서….이 ‘수자의(隨自意)’의 정신이야말로 국제창가학회(SGI)의 혼이다.그런데, ‘수자의’라는 것은 부처가 자신의 깨달음을 곧바로설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석존의 ‘출세의 본회’의 가르침인‘법화경’이 수자의의 경에 해당한다.수자의의 대어(對語)인 ‘수타의(隨他意)’는 중생의 능력에 응해서설하는 것을 말하며, 이전권교(爾前權敎)가 이것에 해당한다.법화경 제3에서는, 멸후(滅後)의 악세(惡世)에는불법(佛法)을 모르는 사람, 사지(邪智) 증상만(增上慢)의 중(僧),권위를 기회로 삼아 권력과 결탁하는 중이 충만해 있어,.. 2024. 6. 15.
종(種)‘숙(熟)·탈(脫)’ 종숙탈-깨달을 때가 온다고 확신하고  불법(佛法)에서는 벼의 씨를 뿌려 키워서 수확하는 과정을비유해서 중생이 성불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다.성불의 인(因)으로 되는 법을 처음으로 설해서 들려주는 것을하종(下種)이라 하고, 불법을 신앙하고 이해하는 힘이 증대되어가도록 조정하는 것을 씨를 생육(生育)하여 익히는 것에 비유해‘조숙(調熟)’이라 하고, 최종적으로 깨달음(=해탈)을 얻게 하는것을 수확에 비유해서 ‘득탈(得脫)’이라 표현한다.석존(釋尊)의 불법은 과거에 하종된 사람들을 조숙해서 득탈시키는데에 매우 유효했다. 그런데 말법(末法)의 중생은 석존 불법과는연이 없고, 선근(善根)을 쌓고 있지 않아서 석존의 불법으로는이익이 없는 것이다. 처음부터 성불의 종자를 심어야만 한다.니치렌(日蓮) 대성인은.. 2024. 6. 15.
경지명합(境智冥合) 경지명합(境智冥合)대경(對境)과의 융합을 지향본존님 근본으로 대환희와 충실한 경애를 연다한 사람의 피아니스트를 생각해 봅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초일류의 사람이 되면 피아노의 기술은 극히 뛰어나 피아노를 치는모습은 마치 사람과 피아노가 일체로 된 듯이 자유자재이며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감명을 준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그러나 그 사람도 처음부터 그렇게 잘 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손가락도 자유로이 움직이지 않아 그 괴로움, 안타까움에피아노를 치는 것을 단념하고 싶을 때도 종종 있었을 것입니다.피아노를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치고 자기의 마음을 자유롭게표현하며 훌륭한 소리의 세계를 만들어 내기까지에는 끊임없는연습이 요구된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피아노(도)라는 '경(境)'에 피아니스트라는 '지(智)'..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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