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알기쉬운 교학124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 고뇌, 욕망을 행복으로 열어 간다창제(唱題)로 풍부한 지혜를 발휘인간이란 항상 마음과 몸을 괴롭히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아니, 괴로움이나 고뇌가 있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해도 좋을 것입니다.불법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몸을 뇌란(惱亂)시키고, 고뇌의세계로 이끄는 일체의 망념(妄念)이나 생명의 발동(發動)을번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인생의 중요한 과제그러면 이 번뇌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근본적인 것으로서 탐(貪:대단히 탐내는 것) 진(瞋:분노)치(癡:어리석음)만(慢)의(疑:의심) 악견(惡見:나쁜 생각)이 있습니다.또한 파생적(派生的)인 것으로서방일(放逸:멋대로 행동하는 것), 실념(失念:사물을 잊어버리는 것) 등등 그 종류는 대단히 많습니다.흔히 백팔번뇌라고 합니다만, 보통.. 2024. 6. 15. 석존의 문제제기(四苦八苦) 석존의 문제제기 석존이 출가하게 된 동기나 이유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전해진 일화로 유명한 사문출유(四門出遊)혹은 사문유관(四門遊觀)이라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四門이란 가비라위성의 동서남북 네 개의 문을 가리키고 출유 혹은 유관이란 왕자시절의 석존이 각각 그 네 개의 문을 통해서 놀기 위해 나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간 후에 성 밖의 세계와 인간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에피소드는 전하고 있습니다.석존이 청년시대의 어느날, 성의 교외에 있는 유원지에 놀러가려고 동쪽문을 나왔을 때 거기에서도 노인을 본다. 놀란 석존이 '저것은 무엇인가'라고 시종에게 묻자 '저것은 노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노인이란 무엇인가'라고 석존이 다시 묻자 '인간은 출생하는 한은 반드시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는.. 2024. 6. 15. 福過十號(복과십호) 福過十號(복과십호) 十號(십호)란 부처의 십종의 尊稱(존칭)이며 如來(여래). 應供(응공). 正偏知(정편지). 明行足(명행족).善逝(선서).世間解(세간해). 調御丈夫(조어장부). 天人師(천인사).부처. 世尊(세존)이라고 한다.舍利弗(사리불)이나 迦葉(가섭) 등의 聲聞(성문)은법화경의 迹門(적문)에서 미래의 成佛(성불)을허락받고서 모두 이 十號(십호)를 수여받았던 것입니다. 이상들은 십종의 德力(덕력)중, 제六(육)의 世間解(세간해)를無上士(무상사)와 世間解(세간해)의 두가지로 열어서제九(구)의 부처까지를 十號(십호)라고 호칭하고이 十號(십호)를 갖춘 사람을 總稱(총칭)해서 世尊(세존)이라 하는 說(설)도 있습니다.十號(십호)의 大要(대요)는 다음과 같습니다.1. 如來(여래) : 森羅萬象(삼라만.. 2024. 6. 15. 칠비(七譬) 칠비(七譬)法華經(법화경)에는 일곱 가지의 비유를 설하고 있다. 이것을법화경의 七譬(칠비)라고 합니다.◎ 三車火宅(삼거화택)의 譬(비)(譬喩品第三(비유품제삼)에 설함) 이것은 長者(장자)가 火宅(화택)에서놀고 있는 여러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羊(양). 鹿(녹). 牛(우)의 三車(삼거)를주기로 약속하고 火宅(화택)에서 구출합니다. 三車(삼거)는 三乘(삼승)을뜻하며 후에 주게 된 大白牛車(대백우거)는 一佛乘(일불승)에비유합니다. 文底(문저)의 뜻은 인생의 목적은 성불에 있으며,大白牛車(대백우거)란 御本尊(어본존)을 비유한 것입니다.◎ 長者窮者(장자궁자)의 譬(비)(信解品第四(신해품제사)에 설함) 長者(장자)의 아들이 자기가그의 아들이라는 것을 모르고 유랑하며, 곤궁하게 지내다가 장자의 方便(방편)에의해, 장.. 2024. 6. 15. 공 가 중(空假中)의 삼제(三諦) 공 가 중(空假中)의 삼제(三諦) 세 가지 각도에서 참된 모습을 관찰예리하고 유연한 올바른 견해를 명시 사물의 참된 모습, 전체의 모습을 올바르게 파악한다는 것은 매우어려운 일입니다. 흔히 "근시안적(近視眼的)이다"든지 "색안경을끼고 보고 있다"고 말하는 적이 있습니다. 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등의 속담도 있습니다. 이러한 말도그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겠지요.그런데 불법에서는 어떠한 입장에서 사물을 보고 있을까요.이 점에 대해 특히 '삼제론(三諦論)'을 들어해설해 보기로 하겠습니다..'삼제'의 '삼(三)'은 공(空), 가(假), 중(中)의 세 가지의입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諦)'는 자세하다, 분명하다, 분명히 밝힌다는 의미입니다.다시 말해 '삼제론'이란 공 가 중이라는 세 가지 입장에서예리하고도.. 2024. 6. 15. ‘원겸어업(願兼於業) ‘원겸어업(願兼於業)지용의 대원에 살아라! 말법(末法)에 태어난 ‘지용의 보살’인 우리들은범부의 모습인 채로 묘법을 홍교해 가는 사명을갖고 있다. 갖가지의 고뇌도 중생을 자애(慈愛)하고불쌍히 여기기 때문에 번뇌에 가득 차고 고뇌가넘치는 세계에 원해서 태어난 것이다.이 일을 중국의 묘락대사는 에서 ‘원겸어업(願兼於業)’(원업을 겸함)이라고설하고 있다. 중생을 구제하려고 하는 원(願)의힘에 의해 악세(惡世)에 태어나서 묘법을 넓힌다고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민중을 구한다는책임감, 자비 때문에 원해서 가지는숙명이고 고뇌라는 것이다.바꾸어 말하면 ‘원겸어업’은 일념(一念)의 전환을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즉 ‘숙명’을 ‘사명’으로바꾸어 가는 삶의 태도이다.이케다(池田) SGI회장은 에서“자기가 세운 서원.. 2024. 6. 1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