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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신앙과 실천108

‘無冠의 영웅 ‘無冠의 영웅 ‘만나고 싶고 보고 싶은 마음에 두려움을 잃고`라는 노랫말이 있다.만날 수 없기에 만나고 싶다는 기분이 강하게 드는 것이다.‘아무 때라도 만날 수 있다.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도리어소원(疎遠 : 지내는 사이가 탐탁하지 아니하고 )하게 될 수도 있다.만나는 것, 손에 넣는 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 가치는 높아지는 것이다.불전(佛典)에 “사람으로 되어 태어난다는 것은 3천년에 한 번밖에 피지 않는우담화(優曇華)을 만나는 것처럼 어렵다”《열반경》라고 있다.`우담화`란 상과(桑科)의 무화과나무의 일종으로, 히말라야 산록(山麓),데칸고원 등에서 자라는 낙엽광엽수다.그러나 불전에 나오는 ‘우담화`는 3천년에 단 한 번 꽃을 핀다는 ‘상상`의 식물이다.이 꽃이 피면, 금륜왕이라.. 2024. 6. 29.
사자와 같이 당당히 살아라 사자와 같이 당당히 살아라   10대 제자중 한 사람인 마하가섭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단지 “입술만 움직이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그 사람은 오만하게 목을 경직시키고, 몸을 뒤로 젖힌 채‘나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라고 말한다.어리석은 사람들은 타인보다 뛰어나지 못하면서도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지혜로운 사람은 그 같은 사람을 ‘마음이 경직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결코 칭찬하지 않는다.지혜로운 사람은 세간의 어리석은 사람들과 같이 ‘나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나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지 못하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다`‘나는 다른 사람과 동등하다`라는 등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마음도 동요하는 일이 없다.지혜로운 사람,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 .. 2024. 6. 29.
佛法에서 보는 보편성과 토착성 佛法에서 보는 보편성과 토착성인도 중국 불교쇠퇴 원인은 승려의 타락과 민중과의 결별에13세기는 세계사의 큰 변동기니치렌(日蓮) 대성인이 출현한 13세기는 세계사에서 큰 변동기였다고 평가되는데, 불교의 역사상으로도 일본에서 대성인이 삼대비법(三大秘法)의 하종불법(下種佛法)을 확립한 반면 인도, 중국에서는 불교의 쇠퇴, 멸망이 결정적으로된 시대였다. 즉, 인도의 불교는 1203년 이슬람교의 군대에 의해 사원(寺院)이 파괴되어,실질적으로 멸망했다.또 중국에서는 그 전세기인 1126년에 북송(北宋)의 왕조가 북방 민족의 침략을받아 멸망했고, 그에 의해 중국불교도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계속되는 전란으로 경전류는 산일(散逸)되고 교의(敎義)의 전승도 곤란할 만큼이 되는 형편이 되었던 것이다. 인도에서 중국, 일본.. 2024. 6. 29.
자타의 존엄성을 자각하고 자율적인 행동을 사제불이의 행동이란자타의 존엄성을 자각하고 자율적인 행동을천태대사는 법화경이 여러 경보다 뛰어난 세가지 점을 삼종(三鍾)의 교상(敎相)이라하여 설했다. 그 제3이 사제의 원근(遠近) 불원근(不遠近)이다.이전의 제경과 법화경 적문까지는 사(師)인 석존 자신에 대해서 시성정각이라고 설하고 있고, 제자에 있어서도 가까운 인연밖에 밝히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법화경 본문에 이르러서는 석존 자신의 구원실성을 밝히는 것과 함께 그 구원의 성도 이래, 많은 제자를 교화해 왔다고 하는 장원한 사제의 끈을 밝혔다.천태대사는 이 차이를 사제의 원근 불원근이라해서 법화경의 뛰어난 점의 하나로 세우고 있다.구원이래 장원한 교화를 받아 온제자란 구체적으로는 지용의 보살이다. 니치렌(日蓮)대성인은 구원의 제자인 지용의 보살에 .. 2024. 6. 29.
신심 창제는 성불의 원천 수지즉관심` 에 대하여 생각한다신심 창제는 성불의 원천공덕의 인생 여는 광포의 행동우리들에게 있어서 불도수행의 목적은 일생성불에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니치렌(日蓮)대성인 불법(佛法)의 수지즉관심(受持卽觀心)'의 법문에 초점을 맞추면서 성불관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이전(爾前)의 권경(權經)에는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의 오래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성불한다고 하는 이른바 역겁수행'이 설해져 있다. 이 역겁수행은 몇차례씩이나 바꿔태어나면서 그 때마다 무섭도록 불도수행에 정진 또 정진해서 그 끝에, 마침내 성불의경애를 얻는 수행이다.이것에 대해서 법화경에서는 즉신성불'의 법문이 밝혀져 있다.여기서 즉신(卽身)'이란, 그 몸, 그대로'라는 의미이다. 즉, 우리들 구계(九界)의 범부가 그 몸을 바꾸는 일없이 .. 2024. 6. 28.
강한 기원으로 자신의 보탑을 열어라 강한 기원으로 자신의 보탑을 열어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믿는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인간은 무언가를 믿는 일 없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반면, 나를 믿을 수가 없다 나에게 자신(自信)이 없다고 하는소리도 들려온다. 여기서는 니치렌(日蓮)대성인의 불법(佛法)을 통하여신앙이 자기자신을 지켜보고, 높여 가는 처방전(處方箋)이고, 시대를 비추는광명이라는 것을 말해 두고자 한다.만연(蔓延)하는 자신상실(自信喪失)의 풍조심리학 용어에 자존감정(自尊感情)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자신(自己自身)에게서가치를 찾아내고 자기를 존중하는 감정이라는 말이다.심리학의 분야에서는 자기는 가치 있는 인간이라고 하는 감각. 즉, 자존감정이 높을 때는,사람은 평안(平安)한 기분을 가지고 어떤 일에 도전하고, 풍..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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