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알기쉬운 교학124 (寶塔) 보탑이 의미하는 것 불성즉불계 생명의 장려함-존엄을 표현국가의 존엄을 우선으로 하는 만행전쟁과 혁명의 세기라고 불리는 20세기-그것은 인간의 생명의 존엄보다도국가의 존엄을 우선으로 하는 만행이 극한에 달해 개인보다도집단력이 숭배되었던 시대였다.그 결말은 브레진스키 박사가 말하는 메가데스(대량죽음)의세기로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계는 비참한 역사를 끝까지 경험한 후 20세기 후반에는인간의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맹아(萌芽)가 보이기 시작했다.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세계인류가 희구(希求)하는생명존엄의 사조(思潮)를 여기서 법화경 보탑품(寶塔品)의보탑을 통해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대승불교의정수인 법화경의 견보탑품제십일(見寶塔品第十一)에는상상을 넘어서는 거대한 보탑이 대지로부터 용출하는 것이설해져 있다... 2024. 6. 12. 오중상대(五重相對) 오중상대가 주는 메시지 오중상대가 주는 메시지인간의 가능성을 단절하는 사교가 닛켄종니치렌(日蓮) 대성인의 어서(御書)에는 타(他)종교에 대한파절(破折)의 말들이 넘쳐있다.대성인은 생애에 걸쳐 왜 이토록 타종교에 대해비판을 계속했던 것일까.타종교에 대한 이 같은 비판은 대성인의 시대로부터7백50년 후의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일까. 여기서는 오중상대(五重相對)를 통해서 이것을 생각해 본다.오중상대는 대성인이 를 중심으로 전개하신 독창적인 종교비판이다. 열어가는 종교 닫아가는 종교 대저 종교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삶을 그 근본에서뒷받히고 있는 신념이다.모든 인간은 본인이 자각하고 있든 아니든 상관없이,어떤 것이든 간에 어떤 신념에의해 지탱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모든 인간은 .. 2024. 6. 12. ‘일념(一念)’ 일념강한 마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일념(一念)’이란 어떠한 의미일까. ‘순간의 생명’,‘마음깊이 단단히 마음먹는다’ 그리고또 ‘극히 짧은 시간’ 등의 뜻이 있다.‘일념’의 쌓아올림이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일념’은 어느 만큼의시간일까. 일설에는 1수유(一須臾)가 48분간이다.이것의 30분의 1이 납박(臘縛), 이것의 60분의 1이단찰나, 그리고 이것의 120분의 1이 찰나(刹那)이다.(구사론의 30수유는 일주야라는 문으로부터). 즉, 1찰나와 동의인 ‘일념’은 75분의 1초이다.이설도 있지만 여하튼 그야말로 ‘순간’이다.어서(御書)에, 다음과 같은 설화가 있다.(어서 1186쪽 등)“…옛날, 중국에 이광이라고 하는 용감하고궁도에 뛰어난 인물이 있었다. 어느 날호랑이에게 어머.. 2024. 6. 12. 일염부제(一閻浮提) 일염부제‘광포의 무대’를 가리킨다 광포의 무대로 되는 ‘염부제’는 일염부제, 남염부제라고도 하며고대 인도의 세계관, 우주관에서 비롯됐다.우주 중심에 팔만유순(일설에 의하면 56만㎞에 상당함) 높이의수미산이 있고 그 주위에 ‘일곱바다’와 ‘일곱금산’이 둘러싸여 있다.다시 그 외측(外側)에 ‘함수(鹹水)’를 담고 있는 외해(外海)가 있고이 모든 것을 둘러싸듯 가장 외측에 철위산이 있다.이상과 같이 아홉개 산과 여덟개 바다로 이루어진 세계를‘구산팔해’라고 한다.이 외해 가운데에 떠있는 네개의 큰 섬은 차례로동-불파제(弗婆提), 남-염부제(閻浮提),서-구야니(瞿耶尼), 북-울단월(鬱單越)이다.염부제라는 것의 원래 뜻은 염부라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육지라는 뜻이었다.이 나무는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로 지금.. 2024. 6. 12. 이근득도 이근득도확신의 목소리여 울려라!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의 위대함은 알겠는데,무엇 때문에 창제를 하는지 모르겠다.”불법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받는다.불법에서는 외계와 접촉하는 인간의 감각, 인식기관을‘육근(六根=안근 이근 비근 설근신근 의근이라는 여섯가지 즉 각기 시각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의식을관장하는 기관)’이라고 한다.옛부터 지금까지 불교의 각 파에서 서사(書寫) 독송(讀誦)선정(禪定) 등 갖가지의 불도수행(佛道修行)이 행해져 왔는데‘육근’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공통되는 것이라고 하겠다.니치렌 대성인은 “이 사바세계(娑婆世界)는 이근득도(耳根得道=이근에 의해서 불도를 얻는다)의 나라다.그래서 묘법(妙法)의 법을 귀로 듣는 모든 중생은 공덕(功德)을얻게 되는 것이다” (어서 415.. 2024. 6. 12. 만(慢) 만(慢)자기 향상을 잊은 곳에서 강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고기가게를경영하는 부부가 있다.그들은 경영 연구에도 열심이다.‘지주막하(蜘蛛膜下) 출혈(出血)’이라는질환을 극복한 부인은 지역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부부가 함께 홍교에 앞장서고 있다.이 부부는 “어떠한 일에서도 ‘이제는 틀렸다’라는 말은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가게 경영에 있어서도, 또 병마(病魔)와의 싸움에있어서도 이 말은 이 부부의생활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어차피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은,무엇이든 환경이나 사람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와 함께 ‘향상의 마음이 없다’는점에서 공통되고 있다.‘자만(自慢)은 지혜의 막다른 곳’이라는 격언과 같이,자만하게 되면 향상의 마음이 없어지고 지혜도 나오지 않는다.불도수.. 2024. 6. 1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