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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교학

일염부제(一閻浮提)

by 행복철학자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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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염부제

‘광포의 무대’를 가리킨다



 

광포의 무대로 되는 ‘염부제’는 일염부제, 남염부제라고도 하며

고대 인도의 세계관, 우주관에서 비롯됐다.

우주 중심에 팔만유순(일설에 의하면 56만㎞에 상당함) 높이의

수미산이 있고 그 주위에 ‘일곱바다’와 ‘일곱금산’이 둘러싸여 있다.

다시 그 외측(外側)에 ‘함수(鹹水)’를 담고 있는 외해(外海)가 있고

이 모든 것을  둘러싸듯 가장 외측에 철위산이 있다.
이상과 같이 아홉개 산과 여덟개 바다로 이루어진 세계를

‘구산팔해’라고 한다.

이 외해 가운데에 떠있는 네개의 큰 섬은 차례로

동-불파제(弗婆提), 남-염부제(閻浮提),

서-구야니(瞿耶尼), 북-울단월(鬱單越)이다.

염부제라는 것의 원래 뜻은 염부라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육지라는 뜻이었다.

이 나무는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로 지금도 인도 전토(全土)에

분포되어 있고 맛이 좋은 과일이 열린다.

‘염부제’는 북쪽이 넓고 남쪽이 좁은 역삼각형 꼴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더라도 아마 자기들이 사는 인도대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이 ‘염부제’는 인간이 사는 땅(사바세계)이고 그 특징으로서

고(苦)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곳에만 부처가 나타나는 것이고

‘불법(佛法)과 인연이 있는 땅’이라고 되어 있다.

 이제는 인류가 생활하고 있는 ‘전세계’를 의미한다.

“나의 멸도후 후의 오백세중에 염부제에 광선유포 돼서”

(법화경 605쪽).
이 법화경(法華經) <약왕품(藥王品)>의 한구절은 말법에

묘법(妙法)이 넓혀진다는 예언이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홍안 2년 10월12일 말법의

일체중생을 위해 도현하신

대어본존(大御本尊)은 ‘일염부제 총여의 본존’

(니치칸상인<日寬上人> <관심의본존초>문단)이다.

전세계 사람들이 행복으로 나갈 방도를 나타내 보여주신

분이 대성인이다. 이 대성인 정신을 이어받아 묘법을 세계에

넓히고 있는 국제창가학회(SGI)야말로 법화경의 ‘염부제의

광선유포’라는 말을 진실되게 하고 있는 불칙(佛勅)의 단체이다.
이 하나의 증좌(證左)가 현재 1백92개국 지역에서

SGI멤버가 발랄하게 활동에 면려 하는 모습이다.
더욱더 세계의 벗들과 함께 사람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광포에 매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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