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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보살(地涌菩薩) 地涌의 보살'에 대해서보잘 것 없이 작은 자기'의 껍질을 깨라!그대도 지용의 보살이고 부처다 50년에 걸친 석존(釋尊)의 설법. 그 일대(一代) 성교(聖敎)중에서도최고인 법화경. 그 가운데서도 본문(本門). 그리고도 간요(肝要)인수량품(壽量品)을 중심으로 한, 전후(前後) 8품. 이 무대에만등장하는 것이, 지용(地涌)의 보살'이다. 그 존재는 참으로 불가사의한 광채를 내 보이고 있다.여기서는 이 지용의 보살'의 의의에 대해서 확인해 보고자 한다.佛陀觀'의 혁명적인 전환지용의 보살은 구원부터 석존의 제자견보탑품 제11(見寶塔品 第十一)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석존은 사중(四衆)에게 고(告)하시기를, 누가 능히 이 사바(娑婆)국토에서 널리 묘법연화경을 설할 자 없겠느뇨.(법화경 411쪽).부처가 입멸.. 2024. 6. 12.
자행화타 (自行化他) 자행화타마차의 두바퀴같은 자행과 화타日蓮(니치렌)대성인은 에서 먼저 일염부제제일의 어본존을 믿으실지어다(어서 1361쪽)라고 하셨다.세계 최고의 어본존에 대한 신(信)을 강조하시고그 위에 행학(行學)의 이도(二道)를 힘쓸지어다.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 나도 행하고 남도교화하시라(어서 1361쪽)고 하셨다.행과 학이 끊긴 곳에 불법은 없다고 하신 것이다.이 행과 학중에서 학에 대해서는 戶田(도다)회장의 이(理)는신을 낳고, 신은 이를 구(求)하고,구해진 이는, 신을 높이고, 높여진 신은 이를 깊게 한다라고 하는지언(至言)이 있다.여기서 말하는 이를 학으로 바꿔 넣으면 학이 갖는의의(意義)는 명백해진다.행학의 이도 중의 행이 갖는 의의를 생각해 보려 한다.우리 불법에서 행이라는 것에는, 자행과 화타.. 2024. 6. 12.
(寶塔) 보탑이 의미하는 것 불성즉불계 생명의 장려함-존엄을 표현국가의 존엄을 우선으로 하는 만행전쟁과 혁명의 세기라고 불리는 20세기-그것은 인간의 생명의 존엄보다도국가의 존엄을 우선으로 하는 만행이 극한에 달해 개인보다도집단력이 숭배되었던 시대였다.그 결말은 브레진스키 박사가 말하는 메가데스(대량죽음)의세기로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계는 비참한 역사를 끝까지 경험한 후 20세기 후반에는인간의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맹아(萌芽)가 보이기 시작했다.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세계인류가 희구(希求)하는생명존엄의 사조(思潮)를 여기서 법화경 보탑품(寶塔品)의보탑을 통해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대승불교의정수인 법화경의 견보탑품제십일(見寶塔品第十一)에는상상을 넘어서는 거대한 보탑이 대지로부터 용출하는 것이설해져 있다... 2024. 6. 12.
오중상대(五重相對) 오중상대가 주는 메시지 오중상대가 주는 메시지인간의 가능성을 단절하는 사교가 닛켄종니치렌(日蓮) 대성인의 어서(御書)에는 타(他)종교에 대한파절(破折)의 말들이 넘쳐있다.대성인은 생애에 걸쳐 왜 이토록 타종교에 대해비판을 계속했던 것일까.타종교에 대한 이 같은 비판은 대성인의 시대로부터7백50년 후의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일까. 여기서는 오중상대(五重相對)를 통해서 이것을 생각해 본다.오중상대는 대성인이 를 중심으로 전개하신 독창적인 종교비판이다. 열어가는 종교 닫아가는 종교 대저 종교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삶을 그 근본에서뒷받히고 있는 신념이다.모든 인간은 본인이 자각하고 있든 아니든 상관없이,어떤 것이든 간에 어떤 신념에의해 지탱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모든 인간은 .. 2024. 6. 12.
‘일념(一念)’ 일념강한 마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일념(一念)’이란 어떠한 의미일까. ‘순간의 생명’,‘마음깊이 단단히 마음먹는다’ 그리고또 ‘극히 짧은 시간’ 등의 뜻이 있다.‘일념’의 쌓아올림이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일념’은 어느 만큼의시간일까. 일설에는 1수유(一須臾)가 48분간이다.이것의 30분의 1이 납박(臘縛), 이것의 60분의 1이단찰나, 그리고 이것의 120분의 1이 찰나(刹那)이다.(구사론의 30수유는 일주야라는 문으로부터). 즉, 1찰나와 동의인 ‘일념’은 75분의 1초이다.이설도 있지만 여하튼 그야말로 ‘순간’이다.어서(御書)에, 다음과 같은 설화가 있다.(어서 1186쪽 등)“…옛날, 중국에 이광이라고 하는 용감하고궁도에 뛰어난 인물이 있었다. 어느 날호랑이에게 어머.. 2024. 6. 12.
일염부제(一閻浮提) 일염부제‘광포의 무대’를 가리킨다 광포의 무대로 되는 ‘염부제’는 일염부제, 남염부제라고도 하며고대 인도의 세계관, 우주관에서 비롯됐다.우주 중심에 팔만유순(일설에 의하면 56만㎞에 상당함) 높이의수미산이 있고 그 주위에 ‘일곱바다’와 ‘일곱금산’이 둘러싸여 있다.다시 그 외측(外側)에 ‘함수(鹹水)’를 담고 있는 외해(外海)가 있고이 모든 것을  둘러싸듯 가장 외측에 철위산이 있다.이상과 같이 아홉개 산과 여덟개 바다로 이루어진 세계를‘구산팔해’라고 한다.이 외해 가운데에 떠있는 네개의 큰 섬은 차례로동-불파제(弗婆提), 남-염부제(閻浮提),서-구야니(瞿耶尼), 북-울단월(鬱單越)이다.염부제라는 것의 원래 뜻은 염부라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육지라는 뜻이었다.이 나무는 상록광엽수(常綠廣葉樹)로 지금..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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