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2096 이근득도 이근득도확신의 목소리여 울려라!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의 위대함은 알겠는데,무엇 때문에 창제를 하는지 모르겠다.”불법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받는다.불법에서는 외계와 접촉하는 인간의 감각, 인식기관을‘육근(六根=안근 이근 비근 설근신근 의근이라는 여섯가지 즉 각기 시각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의식을관장하는 기관)’이라고 한다.옛부터 지금까지 불교의 각 파에서 서사(書寫) 독송(讀誦)선정(禪定) 등 갖가지의 불도수행(佛道修行)이 행해져 왔는데‘육근’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공통되는 것이라고 하겠다.니치렌 대성인은 “이 사바세계(娑婆世界)는 이근득도(耳根得道=이근에 의해서 불도를 얻는다)의 나라다.그래서 묘법(妙法)의 법을 귀로 듣는 모든 중생은 공덕(功德)을얻게 되는 것이다” (어서 415.. 2024. 6. 12. 만(慢) 만(慢)자기 향상을 잊은 곳에서 강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고기가게를경영하는 부부가 있다.그들은 경영 연구에도 열심이다.‘지주막하(蜘蛛膜下) 출혈(出血)’이라는질환을 극복한 부인은 지역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부부가 함께 홍교에 앞장서고 있다.이 부부는 “어떠한 일에서도 ‘이제는 틀렸다’라는 말은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가게 경영에 있어서도, 또 병마(病魔)와의 싸움에있어서도 이 말은 이 부부의생활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어차피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은,무엇이든 환경이나 사람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와 함께 ‘향상의 마음이 없다’는점에서 공통되고 있다.‘자만(自慢)은 지혜의 막다른 곳’이라는 격언과 같이,자만하게 되면 향상의 마음이 없어지고 지혜도 나오지 않는다.불도수.. 2024. 6. 12. 종람이청(從藍而靑) 종람이청--후배를 자기보다 더 나은 인재로 파란 하늘에 흰구름, 내리쬐는 태양….한여름의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쪽빛으로 물들여진 옷은 시원함을 주며,침착한 분위기를 만든다.쪽빛에 관해서는, ‘종람이청(從藍而靑)’이라는말이 어서(御書)에 있다.‘종람이청’이란, ‘남에서 나와 그러면서 파랗다’고읽고, 의미는 ‘ 청은 남에서 생겨서 남보다더 파랗다’라는 것이다.‘남’은 마디풀과(科)에 딸린 일년초(一年草)식물로 잎이나 줄기로부터 물감을 만든다.청색은 남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염색하기를거듭하면 처음의 남보다도 짙게 되는데서,제자가 스승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것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인다.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남은 잎의 때보다도물들이면 물들일수록 점점 더 청색(靑色)으로 된다.법화경(法華經)은 남과 같은 것이고,.. 2024. 6. 12. ‘정진(精進) 정진 구도의 마음 지속의 마음을 어떤 것에 더할 수 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정진(精進)한다’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정진’의본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정진’의 ‘정’은 ‘무잡(無雜, 섞임이 없고, 순수)’이라는 것을가리키고, ‘진’은 ‘무간(無間,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의의미를 가지고 있다.가르침대로 순수하게,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수행에 면려하는마음의 작용과 행동을 ‘정진’이라고 한다.“법화경을 혹은 불(火)과 같이 믿는 사람도 있고, 혹은 물(水)이흐르듯이 믿는 사람도 있다. 법문(法門)을 들은 때는 타오르는 것같이 생각하지만, 멀리 떨어지면 신심(信心)을 버리는 마음이 일어난다.물과 같이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후퇴하는 일없이 믿는 것을말하는 것이다”(어서 1544쪽, 통해)라고 있듯.. 2024. 6. 12. 팔풍 (八風) 팔풍 (八風) 불도수행을 방해하는 작용의 하나훼·예·포·폄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불법(佛法)에서는 불도수행을방해하는 작용의 하나로 ‘팔풍(八風)’을 들고 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사람의 마음을 말한다.‘풍(風)’이란 말에는원래 ‘움직인다(動)’는 의미가 있다. ‘풍’도 ‘사람의 마음’도머무는 일없이 언제나 어지럽게 움직이고 있다. 그 ‘팔풍’은 다음과 같다.① 이(利·이익): 눈앞의 금전적 이익이나 물질적 욕망이 충족되는 것.② 쇠(衰·쇠퇴): 금전적, 물질적으로 손실이나 손해를 입는 것 .(‘이’의 반대)③ 예(譽·명예): 세간적인 명성으로 모두 좋게 생각한다는 것.④ 훼(毁·부서짐): 세간으로부터 경멸되거나 나쁘게 생각되는 것.⑤ 칭(稱·칭찬): 직접적으로 칭찬받는 것.(‘.. 2024. 6. 12. 발고여락 발고여락 자비는 전인류를 대상으로 한다 인도의 대 논사 용수(龍樹)가 저술했다고 전해지는 ‘대지도론(大智度論)’에 “부처나 보살의 대자(大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그 대비(大悲)는모든 사람으로부터 괴로움을 뽑아낸다”라고 있다.이것은 ‘자비’를 정의한 글인데, 여기서부터 자비의 본질이 ‘발고여락(拔苦與樂)’으로 사용 되었다고 한다.‘자비’는 ‘지혜’와 더불어 부처가 갖추고 있는덕(德)이라 여기고 있다. ‘자’는 범어로 ‘마이도리’라 하고, 원래는 ‘미도라’즉 ‘벗들’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로 ‘우애’ ‘우정’이라는 의미이다. ‘비’는 범어로 ‘가르나’라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대지도론’의 글에 ‘모든 사람들’이라고 있었지만,‘자비’는 빈부나 신분, 지위 등.. 2024. 6. 11. 이전 1 ···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35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