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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선신(諸天善神) 제천선신(諸天善神) 우주의 현상이 행복으로 움직인다.묘법의 음성으로 생명에 약동하는 힘 제천선신이란 우주의 온갖 현상이 우리들의 행복과 성장의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우리들을 지키는 우주생명의 움직임에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봄의 따뜻한 햇빛을 온몸에 흠뻑 받고 자전거 하이킹이라도나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자전거로 기분 좋게 나가고 있는데, 정면에서 바람이강하게 불면 좀처럼 달리기 어렵지만 순풍의 경우는 자전거하이킹에 도움이 되고 수호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이것은 가까운 주변의 일례입니다만, 자연이든, 사회든, 인간이든,자기를 지켜주고 행복으로 나가게 하는 작용을 불법에서는제천선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神)이라 해도 기독교의 천지창조신과는 근본적으로다른 것입니다.불법에서의 제천선신.. 2024. 6. 13.
이신대혜(以信代慧) 이신대혜(以信代慧)얕은 지혜를 버리고 신심으로 불지(佛智)를 체득만심(慢心), 의혹(疑惑)은 생명의 빛남을 멀리한다- 이신대혜는 신(믿음)을 가지고 혜(慧)에 대신한다고 읽습니다.우리들 범부가 얕은 지혜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을믿음으로써 즉시로 부처의 깨달음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의미하고 있습니다.  불법이 목표로 삼는 인간의 모습이란 어떠한 것일까요.그것은 참된 의미로 영지(英智) 넘치는 인간  다시 말하면생명 자체에서 스며나오는 바르고 힘찬 지혜로 어떠한 난관도유유하게 이겨 내며 인생을 빛내 갈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인간으로 태어나면서 허무한 축생(畜生)과 같은 나날을보내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인간성의 빛남은 볼 수도 없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의 생명의 내면으로부터 인간.. 2024. 6. 13.
부자석신명(不自惜身命) 부자석신명(不自惜身命)광포의실천에 최선을 다한다 최고의 이타(利他)로 생명을 아름답게 완전연소'부자석신명'이란 자기 스스로 신명(身命)을아끼지 않는다고 읽습니다.이것은 신명을 아끼는 일 없이 불법을 추구(追究)하며또한 불법을 넓혀 가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들 불도수행하는 근본자세를 밝힌 것이라고해도 좋을 것입니다.이 말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 있습니다.그 외에 법화경 권지품에 "아불애신명(我不愛身命:나는 신명을 사랑하지 않는다)"이라고 하는 것도 같은 취지의 말이라고 하겠습니다.또 제2조 닛코 상인은 「아직 광선유포가 되지 않은동안은, 신명을 버리고 수력홍통(隨力弘通)을 해야할 것」(어서 1618쪽)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신명을 아끼지 않고 불법실천에 면려하시라"는 가르침은 가장 존귀.. 2024. 6. 13.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사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애로 괴로움에 지지 않는 힘은묘법에서 나타난다'중생소유락'  뭔가 미래가 열린 듯한 말이 아니겠습니까.중생소유락의 인생이 되어야 하겠고, 또 그것을 위해 견실하게신심에 면려해 가야 하겠습니다. 이 '중생소유락'이라는 말은 조석 근행 때에 읽는 수량품의자아게 속에 나옵니다. "아차토안온(我此土安穩).천인상충만(天人常充滿). 원림제당각(園林諸堂閣). 종종보장엄(種種寶莊嚴). 보수다화과(寶樹多華果).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  (나의 이 땅은 안온하고 천인이 항상 충만해 있다.원림의 여러 당각은 종종의 보배를 가지고장엄하며 보수화과가 많고 중생이 유락하는 곳이니라)"불국토를 묘사한 것입니다만,  먼저 '중생'이란 우리들일체를 포함합니다. 어떠한 사람이든  성별, 신.. 2024. 6. 13.
무의왈신(無疑曰信) 무의왈신(無疑曰信)성불의 근원은 순진 강성한 믿음에서 생명 전체로육박하여 경지명합 불법에 있어서 '신(信)'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어서를 펼쳐 보면 '신(믿음)'에 대해 가르치신 곳은그야말로 수없이 많습니다. 각종 회합에서의 지도에서는행학(行學)의 근저에 강성한 '신'을 둔다는 것을 강조하고있습니다. '무의왈신'이라는 말도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이것은 '의심이 없음을 신이라 한다'고 읽으며천태 대사의 《법화문구》에 나와 있습니다. 이와 같이'신(信)'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그것은 말법인 오늘날에 있어 '신' 이외는 불법의깨달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지혜 제일의사리불마저 '이신득입(以信得入:신을 가지고 들어감을 얻었다)비기지분(非己智分:자기 지혜가 아니다)'이라 하여 '.. 2024. 6. 13.
의정불이(依正不二) 의정불이(依正不二)환경과 자기 자신은 일체 일체를 결정하는 나의 '일념'우리들은 각자각자가 여러 가지 환경 속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같은 환경인 것 같이 보여도 거기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똑같은 사물을 보아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상태가 다르다는 것은사실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시다.학생이라면 배워 온 뉴턴의 만유인력(萬有引力)의 법칙을 상기할지도 모릅니다. 배가 고픈 경우라면 맛있는 사과라고 먹고싶다고 생각하겠지요. 또 이것을 판다면 얼마나 받을까 하고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간도 자연계의 일원(一員)사람들은 이와 같이 천차만별로 받아들이면서 환경에 작용을하고 그 사람 나름대로의 생활상(生活像)을 묘사하고 있는것입니다. 그 의미로서는 환..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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