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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희(喜)란 자타 공(共)히 기뻐하는 것이니라”​ 5-1 “희(喜)란 자타 공(共)히 기뻐하는 것이니라”​이번 절에서는 을 배독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진정한 ‘기쁨’이라는 점을 확인합니다. 또 그러기 위한 지혜와 자비가 ‘신심’이라는두 글자에 들어 있다고 제시하고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번영’이 일치하는 시대를만드는 것이 불법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합니다. 대성인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희란 자타 공히 기뻐하는 것이니라.”(어서 761쪽)“자타 공히 지혜와 자비가 있음을 희라고 한다.”(어서 761쪽)자신도 다른 사람도 함께입니다. ‘자기만’이라면 이기주의입니다. ‘다른 사람만이라면 위선이겠지요. 자신도 다른 사람도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참된 ‘환희’입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간단.. 2024. 11. 3.
5-2 이타(利他)와 자리(自利)가 공명하는 보살도 5-2 이타(利他)와 자리(自利)가 공명하는 보살도 남에게 ‘살아가는 힘’을 북돋워 준 만큼 자신의 ‘살아가는 힘’도 커지고 남의 생명을확대한 만큼 자신의 생명도 확대된다. - 이 ‘이타(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다)와 자리(자신을 이롭게 하다)’가 일치하고 공명하는 ‘보살도의 묘(妙)’에 관해 말합니다. 세상에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치유의 손길을 뻗어야 합니다. 실은 그렇게 해야 자신이 치유됩니다. 사람은어떤 일이 생기면 ‘나만큼 불행한 인간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자신을불쌍히 여기고 자기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괴로움에 빠져 불평하고 실망하는 동안 생명력이 쇠퇴하고 맙니다.그때 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2024. 11. 3.
5-3 서로 존경하고 함께 향상하는 길을 5-3 서로 존경하고 함께 향상하는 길을 불법의 목적은 행복 추구이며 같은 행복의 추구자(追求者)로서 서로 존경하고존중하면서 겸허하게 한결같이 행복을 지향하는 ‘자타 함께 향상’하는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불법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신심은 ‘행복’해지기 위해 있습니다.불도수행도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석존(釋尊)의 십대제자(十大弟子) 중 ‘천안제일(天眼第一)’이라 불리던아나율(阿那律)이 있습니다. 아나율은 석존이 설법할 때 졸던 일을 깊이 반성하고 그 뒤부터 잠을 자지 않고 수행한 나머지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 대신에 ‘심안(心眼)’을 얻었다고 합니다.(이하, ‘증일아함경’ 31, 《대정신수대장경》 제2권 수록, 마쓰타니 후미오 《불교백화》 지쿠마분코 참조)어느 날, 아나율은 .. 2024. 11. 3.
5-4 지금을 소중히! 눈 앞의 사람을 소중히! 5-4 지금을 소중히! 눈 앞의 사람을 소중히! 이 절(節)에서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소설을 통해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며‘지금 자신과 관계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하는 삶의 자세를관철해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톨스토이는 알기 쉬운 민화나 소설을 많이 남겼습니다. 대지(大地)와 함께 살아가는민중과 미래를 의탁할 소년, 소녀를 위해서입니다.그중 《세 가지 질문》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어느 날, 황제가 일을 하면서 세 가지 의문에 부딪쳤습니다. 그것은 첫째,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적절한 ‘때’는 언제인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어떠한 ‘때’를 놓치지 말아야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는가.둘째, 자신에게 어떤 사람이 가장 필요한 인물인가, 어떤 사람을 소.. 2024. 11. 3.
5-5 이타의 행동이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5-5 이타의 행동이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불법은 ‘자타 함께 행복’해지고 ‘모두 승자’가 되는 길이며, 그 목적을 향해서남을 위해 힘쓰는 일이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 더없이 소중한 재산이 된다고 외칩니다. 현실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일은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보여도 이것이 지구 전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작업입니다. 멀리 돌아가는 듯이 보여도 심은 씨앗이 자라서 ‘거목(巨木)’이 되면 일제히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모두가 쉴 수도 있습니다.나 자신이 그러한 ‘거목’이 되어야 합니다. 불법은 ‘자타 함께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남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닙니다.나를 희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를 희생하는 것은 숭고하지만, 모든 사람에게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2024. 11. 3.
5-6 모든 사람을 존경하는 보살도의 실천 5-6 모든 사람을 존경하는 보살도의 실천 이 절에서는 ‘자비’의 정신을 근본으로 모든 사람에게 내재하는 불성을 철저히 존경하고그 보편적인 존엄성을 자타 함께 발휘하는 ‘보살도’의 실천이 바로 ‘자타 함께 행복해지는대도(大道)’라고 제시합니다. 사람들의 행복을 떠나 자신의 행복은 없습니다. 불법자(佛法者)의 행동의 기반은자비의 정신입니다. ‘자(慈)’는 ‘발고(拔苦)’이고 ‘비(悲)’는 ‘여락(與樂)’이므로‘자비’는 사람들의 불안이나 공포를 없애고(발고) 기쁨과 안심 그리고 희망을 줍니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싸우는 일은 불법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그러나 간단명료한 일일수록 어렵습니다. 부처의 가르침의 진수는 간단명료합니다. ‘한 사람을 소중히’ 입니다. 부처는 ‘한 사람’의 행복을 ..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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