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도선집

5-1 “희(喜)란 자타 공(共)히 기뻐하는 것이니라”​

by 행복철학자 2024. 11. 3.
728x90
반응형
SMALL

5-1 “희(喜)란 자타 공(共)히 기뻐하는 것이니라

이번 절에서는 <어의구전>을 배독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라는 점을 확인합니다.

또 그러기 위한 지혜와 자비가 ‘신심’이라는

두 글자에 들어 있다고 제시하고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번영’이 일치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불법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합니다.

 

대성인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희란 자타 공히 기뻐하는 것이니라.”(어서 761쪽)

“자타 공히 지혜와 자비가 있음을 희라고 한다.

”(어서 761쪽)

자신도 다른 사람도 함께입니다. ‘자기만’이라면

이기주의입니다. ‘다른 사람만

이라면 위선이겠지요. 자신도 다른 사람도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참된 ‘환희’입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간단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까지 행복하게 하자는 것이 신심의

근본입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행복’의 내용이 이 성훈에

분명히 밝혀져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입니다. 불계의 생명입니다.

지혜가 있어도 무자비하다면 생명은

닫혀 있는 것입니다. 또 그러면 참된 지혜가

아닙니다. 자비가 있어도 지혜가 없고

어리석다면 자신도 다른 사람도 구제할 수

없습니다. 구제할 수 없다면 진정으로

자비가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 두 가지가 단지 ‘신심’이라는 두 글자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결국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同類)가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할 때 반드시

무작삼신(無作三身)의 부처로 되는 것을

희라고 하느니라.”(어서 761쪽) 하고

명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환희 중의 대환희”(어서 788쪽)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번영이

일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의 행복이라고 해도 이기주의적인

행복이 아닙니다. ‘자타 함께 지혜와 자비’를

지니는 진정한 ‘인간의 확립’입니다.

 

법화경이야말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번영’을 함께 실현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