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2096 불경보살의 행동이야말로 ‘현인’의 생활 자세 불경보살의 행동이야말로 ‘현인’의 생활 자세모든 사람을 ‘존극의 존재’로 존경 ‘사람의 행동’으로 불법은 존재 1277년 9월, 시조깅고에게 주신 편지에 (삼종재보어서)’(어서 1170쪽)가 있다.이 편지에서는 올바른 신앙이기에 원질과 참언에 의해 궁지에 몰렸던시조깅고가 다시 주군에게 기용됐을 무렵 오히려 동료의 질투를 사지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편지에서는 세세한 생활상의 주의를 주시고 인간으로서 최고의 삶의 자세인‘현인’의 행동을 가르치신다.그 구극은 “교주석존의 출세의 본회는 사람의 행동에 있었소이다”(어서 1174쪽)라는 말에 집약돼 있다.‘사람의 행동’을 떠나서 불법(佛法)은 존재할 수 없다.만인을 존귀한 존재로 존경하고 예배행을 계속한 불경보살의 행동이야말로‘현인’의 .. 2024. 6. 27. 입정안국’은 책임의 철학 니치렌 불법은 정의와 청년의 흐름 ‘입정안국’은 책임의 철학·현상의 ‘저류’를 보는 대성인의 안광 위대한 사상·철학은 변동의 시대에 흥륭한다. 거기에는 반드시 사회에 희망을 가져오는정신의 빛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어본불 니치렌(日蓮) 대성인 재세 당시의 양상을 개관하고 변동기를 보는불법(佛法)의 관점을 배우고자 한다. 내우외환의 시대 정의를니치렌(日蓮) 대성인은 1222년 탄생해 1282년 입멸하셨다.가마쿠라 막부가 성립되고 30년 후의 탄생으로, ‘승구의 난’이 일어난 이듬해부터 두번째 몽고침략 이듬해까지 생애.조정과 막부의 내란을 겪고 난 부흥기부터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끝없이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였다.불전에 설해진 ‘삼재칠난(三災七難)’ 그대로의 시대양상에 불법(佛法)의 정의를 품고 일.. 2024. 6. 27. 불경보살의 실천과 인간주의 불경보살의 실천과 인간주의 우주적 휴머니즘의 시대로 “혼자 무엇을 한들 큰 기구(機構)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현대인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이처럼 무력감이라고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지적했다.그리고 “무력감의 대극(對極)에 있는 것이 법화경의 철리다. 현대인을 ‘마음이 변하면 일체가 변한다’는 우주적 진리에 눈뜨게 하는 것이 법화경이다.이것을 ‘우주적 인간주의’ ‘우주적 휴머니즘’이라고 부르면 어떨지”라고 말했다. ‘우주적 휴머니즘’.장대하고 따뜻한 멋진 소리를 느낀다. 21세기와 법화경의 세계를 잇는 키워드로 될 것이틀림없다. 그러면 ‘우주적 휴머니즘’을 우리들이 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내면 좋겠는가.여기서는 법화경에 설해져 있는 ‘불경보살(不輕菩薩)’의 실천을 통해 생각해.. 2024. 6. 26. 인간·동식물·국토 모두 ‘존극의 중생’ 인간·동식물·국토 모두 ‘존극의 중생’ ‘유정(有情)’이란 문자 그대로 ‘정(情)이 있는 것’이다.‘감정이나 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감각·지각(知覺)을 갖는 것’으로 일체‘살아 있는 것’의 총칭이며, 구체적으로는 인간과 동물을 말하고 구역(舊譯)으로는 ‘중생(衆生)’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인간과 동물에게 ‘중생’이란 말을 썼다.인도 세계관에는 육도윤회(六道輪廻)라는 사고방식이 있는데,중생은 업(業)에 의해 지옥(地獄)·아귀(餓鬼)·축생(畜生)·인(人)·천(天)으로태어난다고 했다. 불교는 이것을 계승했다. 한편 비정(非情)은 ‘유정이지 않은 것’이라는 뜻으로‘무정(無情)’이라고도 하며 초목, 산하,대지 등 ‘감정이나 의식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한다.불전(佛典)에는 초목, 국토를 ‘중생’에 포함시키는 .. 2024. 6. 26. 석존이 가르치려 던 것은 ‘인간혁명’ 석존이 가르치려 던 것은 ‘인간혁명’ 불제자 중 한사람인 난다가 석존에게 물었다. “성자(聖者)라고 세간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지식이 있기 때문에 ‘성자’라고 불립니까. 금욕 생활을 하기 때문에 ‘성자’라고 불립니까.” 석존은 대답했다. “진리를 아는 사람들은 어떤 주의 주장을 갖고 있어도, 과거에서 이어진학문을 안다고 해서, 또 지식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성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욕망에이기고 고뇌를 넘어서고 집착하는 갈망을 버리고 사는 사람, 그러한 사람이야말로 ‘성자’다.” 자기 나름대로 주장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다른 주장을 가진 사람과 대화하고 자신의 신념을 검토하고 고치면서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인간성 그 자체’를 변혁하고 향상시켜 석존의 말.. 2024. 6. 26. 구애되는 마음 구애되는 마음 언젠가 석존은 다음처럼 말했다.“수행자는 사람으로부터 욕을 먹더라도,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더라도, 일희일우(一喜一憂)해서는 안 된다.(중략)수행자는 자만해서는 안 된다. 또 상대에게 슬쩍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자기에게 주도록일을 꾸며도 안 된다. 그리고 오만해서도 안 된다.사람들이 말다툼 할 여지가 있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된다. (그것이거짓이라고)자각하고 있으면서 타인을 속이면 안 된다.사는 방식에서도, 지식에서도, 행동을 다스리는 데서도, 윤리적으로도, 자기가 타인보다 빼어났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중략) 수행자들은 이 같은 도리를 분별해서 항상 주의 깊게 수행하라.‘구애(拘碍)’되는 마음을 단절한 상태야말로 부동의 경지라는 것을 알고 나의 가르침을 게.. 2024. 6. 26. 이전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35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