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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24

탁함을 갈고 닦다 탁함을 갈고 닦다석존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제자들이여. 여기에 더러운 천이 있습니다.이것을 염직공(染織工)이 염료에 넣어 파란색이나 노란색,빨간색, 오렌지색으로 물을 들이려 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그러나 그것은 지저분하고 이상한 색으로 염색되어 버리겠지요.왜일까요. 그것은 천이 더럽혀져 있기 때문입니다.마찬가지로 사람도 마음이 탁해져 있으면 악도에 빠지게 되겠지요.제자들이여. 여기에 깨끗하고 아주 새하얀 천이 있다고 합시다. 이것을 염직공이 염료에 넣어 파란색이나 노란색, 빨간색,오렌지색으로 물을 들이려 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그것은 아름답고 예쁜 색으로 염색될 것입니다. 왜일까요.그것은 천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마음이탁해져 있지 않으면 선도(善道)를 걸어갈 수 있게 되겠지.. 2024. 6. 9.
진정한 친구란 진정한 친구란                     언젠가 석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자기를 돌아보는 일이 없는 사람, 마음 속으로는 싫어하면서입으로는 친구여 하는 사람, 하면 할 수 있는 일을 떠맡지않는 사람, 이같은 사람들은 친구가 아니다라고알지 않으면 안 된다. 친구에 대해서 듣기에는 좋은데 전혀 실행이 수반되지않는 말을 하는 사람, 이같은 사람을 현자(賢者)라면입 뿐이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도배(徒輩)라는 것을 알고 있다.친구 관계가 나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입으로는 빈틈없이세상이야기를 하는데 상대의 결점밖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식이 어머니의가슴에 안기는 것 같이 안심되고 무슨 일이 있든 신뢰관계가허물어지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2024. 6. 9.
독신 독신사밧티(슈라바스티, 사위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여성 불제자인 기사 고타미는 아침 일찍부터 수행을 마치고 숲에 들어가 한 그루의 나무 밑에서 잠시 쉬고있었다.그 때 악마가 다가와서 말했다.“당신은 마치 자식을 잃은 어머니와 같지 않은가. 왜 축 늘어져 혼자앉아 있는가? 혼자 숲속에 들어와 남자를 찾고 있는가?”기사 고타미는 생각했다.‘이러한 말을 하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사람일까, 사람이 아닐까?’또 이렇게 생각했다.‘이것은 마가 불도수행을 방해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려고이런 말을 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타미는 의연하게 이렇게 말했다.“나는 분명히 자식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난 일입니다. 또 남편도 잃었지만 그것도 지난 일입니다.더 이상 나는 슬퍼하지 않으며 울지 않습니다.벗이여, 나는 .. 2024. 6. 9.
미래에도 기뻐한다. 미래에도 기뻐한다석존은 어느날 시(詩)의 형식으로 이렇게 말했다.지붕을 튼튼히 잇지 않은 집에 빗물이 새듯이 튼튼히준비되지 않은 마음에 욕망이 파고 든다.지붕을 튼튼히 이은 집에 빗물이 새지 않듯이 튼튼히 준비된 마음에 욕망은 파고 들지 못한다. 악업(惡業)을 쌓은 사람은 지금도 슬퍼하며 미래에도 슬퍼한다.이세(二世)에 걸쳐 슬퍼한다. 자신의 행동이 더러워진 것을보고 슬퍼하며 고민한다. 선업(善業)을 쌓은 사람은 지금도기뻐하며 미래에도 기뻐한다. 이세(二世)에 걸쳐 기뻐한다.자신의 행동이 깨끗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즐거워한다.악업을 쌓은 사람은 지금도 괴로우며 미래에도 괴로워한다.이세에 걸쳐 괴로워한다. “나는 나쁜 짓을 했다”라고고뇌에 빠지고 나쁜 상태로 되며 그리고 괴로워한다.선업을 쌓은 사람은 지금.. 2024. 6. 9.
매달리지 말고 매달리지 말고 어느 때 도오다카라는 이름의 제자가 석존에게 물었다.“스승이시여, 묻고 싶은 것이 있나이다. 아무쪼록이 고뇌를 해결할 방법을 제게 설해 주십시오.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편함을 배우고 싶습니다.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분이시여, 당신을 존경합니다.샤카의 성자시여, 저를 고뇌로부터 해방시켜 주십시오.” 이 간절한 소원에 대하여, 석존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헤매는 사람을, 한 사람도해방시키지는 못한다. 다만 당신 자신이, 더 이상 없는무상의 진리를 아는 것에 의해서만, 이 고뇌의 거센물살을 건널 수가 있는 것이다.” “성자시여, 알았나이다. 그러면 제발 그 진리를 가르쳐주실 수 없겠습니까? 저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맑게 개인 하늘과 같은 경애로 되어, 아무 것에도의지해 매.. 2024. 6. 9.
용수의 편지 용수의 편지자신의 가능성 믿고 노력 무슨 사고가 생겼을 때, 혹은 재해를 당하고, 또는 흉작(凶作)이 들었다든지, 역병의 피해를 입었다든지 하는 곳에서는 널리사람들을 구제해야 한다.논이나 밭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종자라든가 식량을원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세금을 감면해야 할 것이다.그들이 불법(佛法)을 구하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재해 등으로 인하여 극도로 곤란한 지경에 빠져 있다면 바로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공양이 된다.(어떤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독으로 되는 것이더라도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약으로 소용되는 경우가 있다.그런 경우에는 그 독을 마땅히 사용해야 할 것이다.또 비록 최상의 먹을거리일지라도, 사람에 따라서는나쁜 것으로 되는 수가 있다. 이 경우에는 사..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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