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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구도의 마음 지속의 마음을
어떤 것에 더할 수 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정진(精進)한다’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정진’의
본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정진’의 ‘정’은 ‘무잡(無雜, 섞임이 없고, 순수)’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진’은 ‘무간(無間,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르침대로 순수하게,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수행에 면려하는
마음의 작용과 행동을 ‘정진’이라고 한다.
“법화경을 혹은 불(火)과 같이 믿는 사람도 있고, 혹은 물(水)이
흐르듯이 믿는 사람도 있다. 법문(法門)을 들은 때는 타오르는 것
같이 생각하지만, 멀리 떨어지면 신심(信心)을 버리는 마음이 일어난다.
물과 같이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후퇴하는 일없이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어서 1544쪽, 통해)라고 있듯이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구도(求道)의 마음을 불태워서 힘찬 지속(持續)의 ‘물의
신심’을 관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정진’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순간순간 변전(變轉)해가고 있는 생명이기에, 물의 흐름처럼 행하는
이외에 인간혁명(人間革命), 일생성불(一生成佛)의 길은 없다.
이와는 정반대로 타락하고, 매춘 등의 악행으로 빠져버린
‘유탕(遊蕩)의 까까머리 중’ ‘파계승(破戒僧)’의 대표가 바로
닛켄(日顯) 등의 일파(一派)다. 그들은 불법(佛法)을 말할 자격도 없다.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광선유포(廣宣流布)’라고 하는 가장
존귀한 목표를 향한 ‘정진’ 이상의 뛰어난 ‘정진’은 있을 수 없다며,
“오직 전 생명을 그곳에 쏟아 부을 일이다.
전력(全力)을 기울여 싸울 일이다. 그것이 즉 불지(佛智)로 나타나
부처의 행동으로 변하는 것이다”라고 스피치한 바 있다.
순수하게 광선유포를 목표로 하여 ‘정진’하고 있는 것은 오직
국제창가학회(SGI) 뿐이며, 그 한사람 한사람의 흉중에는
부처의 생명이 약동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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