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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묘법(妙法)을 가르치는 일이 최고의 ‘이타의 길’
남묘호렌게쿄가 바로 모든 사람이 갖춘 ‘불성’을
여는 열쇠이며, 그것을 가르치고 함께
실천하는 곳에 니치렌불법이 설하는 ‘자타 함께
행복’의 극의(極意)가 있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보통 자기 일도 주체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가족이라도 실제로는 행복하게 해
주기란 어렵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정치가도 유명 인사도 더러 겉모양일 뿐,
진정으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있겠습니까.
초창기의 벗은 모두 가난했습니다. 지위도
없었습니다. 학력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고귀했습니다. ‘저 사람도
이 사람도 모두 행복하게!’ 인류의
선각자(先覺者)로서 위대한 사명감에
불타올랐습니다.
남을 돕자, 행복하게 해 주자, 이렇게
숭고한 삶은 없습니다.
남미 페루 광포의 대공로자의 말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이 피와 살 이외에 나를 지탱해 준
것은 페루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이것이 그분의 ‘생애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도 좋다.
돈을 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힘들어하는 사람
모두에게 평등하게 줄 수는 없다. 물건에는
한도가 있다. 또 상대는 기뻐하지만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또 받으면 된다.’는
식이 된다. 결국 최고의
보시(布施: 무언가를 주는 것)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새롭고 강한
생명력을 얻어 그 사람은 자신의 일에 힘쓰고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다. 그 힘은
대지에서 물이 솟아오르듯이 끊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이타’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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