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레수량품 제16 강의

수량품 강의 24

by 행복철학자 2024. 6. 20.
728x90
반응형
SMALL

수량품 강의 24

 

본 문】

 

我時語衆生              常在此不滅               以方便力故             現有滅不滅

아시어중생              상재차불멸               이방편력고             현유멸불멸    

가 지 고 슈 조    조 자이 시 후 메쓰    이 호 벤 릿 코      겐 우 메쓰 후 메쓰

     

余國有衆生                    恭敬信樂者

여국유중생                    공경신요자

요 코쿠 우 슈 조        구 교 신 교 샤

 

我復於彼中             爲說無上法           汝等不聞此          但謂我滅度

 

아부어피중             위설무상법          여등불문차          단위아멸도

가 부 오 히 추      이 세쓰 무 조 호         뇨 토 후 몬 시     단 니 가 메쓰 도

 

我見諸衆生               沒在於苦海

아견제중생                몰재어고해

가 켄 쇼 슈 죠    모쓰 자이 오 쿠 카이

 

故不爲現身            令其生渴仰            因其心戀慕            乃出爲說法

고불위현신            영기생갈앙            인기심연모            내출위설법

고 후 이 겐 신    료 고 쇼 카쓰 고   인 고 신 렌 보     나이 슈쓰 이 셋 포


나는 그 때 중생에게 말한다. 항상 여기에 있어 멸하지 않고, 방편력을
가지는 고로 滅不滅(멸불멸) 있음을 나타낸다.
余國(여국)에 중생이 공경하고 信樂(신요)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또한
그들 속에 있으면서 그들을 위해 무상의 법을 설한다.
그대들은 이를 듣지 않고 단지 내가 멸도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모든 중생을 보니 苦海(고해)에 沒在(몰재)해 있다. 그러므로 몸을
나타내지 않고, 그들로 하여 지금 渴仰(갈앙)을 생기게 한다.
그 마음이 戀慕(연모)함으로써 즉 나타나서 그들을 위하여 법을 설한다.

 

【강 의】

부처는 사람 속에 태양과 같은 존재이다. 부처는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에나 나타
나서 태양의 빛으로 사람들을 비춘다.
"위대한 사람의 빛을 보라. 마치 하늘의 태양처럼 빛나고 있지 않은가"
-- 석존의 제자 한사람은 스승의 위대함을 찬탄하여 이런 시를 읊었다.
지상에서 보아 비록 구름에 가리어 태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태양은 엄연히 존재한다.
부처도 영원히 상주(常住)한다. 부처의 진실한 모습은 본래 상재차불멸(常在此不滅
항상 여기에 있으며 멸하지 않음)이다.
그러나 부처가 언제나 중생곁에 있으면 중생은 부처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된다. 그래서
석존은 제자를 자립 시키기 위해 방편력을 써서 멸불멸 즉 입멸의 모습과 살아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苦海의 사회를 常樂의 태양이 비춘다.

어느 지역에서 태양이 두터운 구름에 가려 있다고 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경문에 여국(余國)이라고 있는데 부처의 자비의 양광(陽光)은 다른 국토도
내리쬐는 것이다.
"여국(余國)에 중생이 공경하고 신요(信樂)하는 자가 있으면 나는 또한 그들속에 있으면
서 그들을 위해 무상(無上)의 법을 설한다"고 있듯이 부처를 순진하게 믿는 사람이 있는
곳 어디에나 부처는 출현한다. 그리고 무상(이 이상없는 최고) 의 법을 설해 준다.
문저(文底)로 말하면 상주하는 불멸의 부처란 어본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여래(如來)이다.
그 상주의 부처가 출현해서 설하는 무상의 법(法)이란 바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
經)이다.
우리들이 불석(不惜)의 신심으로 부르는 제목의 소리는 그대로 상주의 부처가 무상의
법을 설하는 소리이다. 그것은 공덕의 실증 등을 통해서 묘법의 무상의 힘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경문에 고해(苦海)에 몰재(沒在)해 있다라고 있다. 부처의 위대한 자비의
빛은 괴로움의 바다에 잠겨 있는 사람들을 비춘다. 고해의 사회를 상락(常樂)의 태양
으로 찬란하게 비추는 것이 불법이다.

생명 깊숙한 곳에서 즐거움이 용솟음 친다.

도다선생님도 수량품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적어도 사회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진심(眞心)으로 세상이 즐겁다고 확실
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실로 즐겁다는 것은 단지 돈이 있다든가, 건강
하다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 속에서 즐거움이 솟아오르는 것 같은 상태이지 않으면
안된다" 고....,
도다(戶田)선생님은 살아 있는 자체가 즐겁다는 절대적 행복경애를 모든 사람이 터득
하기 바란다고 염원하셨다.
법화경은 부처가 모든 사람들이 자기와 동등한 경애(境涯)를 열기를 원하여 그 길을
제시한 경전이다. 모두가 자기와 같이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수량
품의 본의이다.
니찌렌(日蓮)대성인의 불법(佛法)은 민중 한사람 한사람이 태양으로 되는 가르침이다.
위대한 자립의 길이다. 러시아의 시인 푸시킨은 외쳤다.

"영지(英智)의 영원한 태양의
빛 앞에 거짓된
현명(賢明)은 빛을 잃는다.
태양 만세 어둠은 물러가라!" - (푸시킨 시집)고

인생(人生)은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흐린 날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도
있다. 눈보라로 얼어붙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언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가슴속에 태양을 불태우며 의연히 전진하자.
엄동 설한이라도 반드시 봄의 햇빛은 찾아온다. 그 때는

 

728x90
반응형
LIST

'여레수량품 제16 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량품 강의 22  (0) 2024.06.21
수량품 강의 23  (0) 2024.06.21
수량품 강의 29  (1) 2024.06.20
수량품 강의 30  (0) 2024.06.20
수량품 강의 31  (0)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