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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레수량품 제16 강의

수량품 강의 31

by 행복철학자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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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품 강의 31

 

【본 문】

每自作是念     以何令衆生    得入無上道     速成就佛身

매자작시념              이하령중생            득입무상도             속성취불신

마이 지 사 제 넨    이 가 료 슈 조   도쿠 뉴 무 조 도     소쿠 조 주 붓 신

 

언제나 스스로 이 念(염)을 하기를, 무엇으로써 중생으로 하여금
無上道(무상도)에 들어가 속히 佛身(불신)을 성취함을 得(득)하게
하리오라고.

 

【강 의】

부처의 영원한 일념, 구원의 대원이 밝혀져 있다.
부처의 소원은 오직 하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무상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은 항상 그것 뿐이라고.
부처의 맑은 마음 속에는 민중이 걸어가야 할 행복의 길이 뚜렷이 그려져 있다.

 '자, 이길을 걸으시오'라고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뻗어 있는 행복을 향한 대도(大道)가 자비의 햇빛에 비추어져 시계(視界)가

열려오는 듯한 경문이 아닌가. 생명에 울리는 이 자애의 경문으로 자아게가 끝 맺어졌다.
또 수량품 전체의 결어(結語)이다. 인류구제의 서사시(敍事詩)를 끝맺는데 어울리는

법화경의 마음, 석존의 마음이 응축되어 있는 혼의 일절이다.
니치렌대성인은 "매자작시념(每自作是念)의 비원(悲願)"

 (어서 466쪽)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일념, 이 소원이야말로 영원한 부처의 실체이다. 영원성이라 해도

이 대원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부처는 이 대원을 위해서 세상에 출현한다.

그것을 방편품에서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설했다.
그리고 부처는 이 대원을 위해서 방편으로 입멸한다. 말할 나위도 없이

수량품의 방편현열반(方便顯涅槃)이다.

인류를 끝까지 다 구제하는 부처의 大願에 살아라

부처의 출현도, 입멸도 이 대원을 위해서이다. 생(生)도 사(死)도 이 일념에 응축된다.
"생사(生死)의 이법(二法)은 일념(一念)의 묘용(妙用)"(어서 717쪽 등).

실로 이 일심(一心)이 밝혀져 있다. 대성인은 또 이 매자작시념의 염에 대해서,

"생불본유(生佛本有)의 일념(一念)" (어서 1368쪽)이라고 말씀하셨다.

약간 어려울런지도 모르나 중생도 부처도 본래 갖추고 있는 일념이라는 뜻이다.
모든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 이것이 구원(久遠)의 청정한 바램이며 생명

근저에서 움직이는 본래의 마음이다.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나가는 사람이 부처이다.
부처의 커다란 소원이기에 대원(大願)이다.
니찌렌(日蓮)대성인은 이 대원을 일생동안 관철하신 말법의 어본불이다. 니치렌대성인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민중의 행복 외에는 없었다. 저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의 첫 머리
에도 잇따른 재난에 피폐된 당시, 민중의 참상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붓을 들으셨다.
대성인의 시선은 언제나 변함없이 민중편에 있었다.
그래서 이 민중의 불행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 함께 생각해 보자고

당시의 최고권력자인 호조 도키요리(北條時賴)에게 요청했던 것이다.
대성인은 한사람의 불행한 부인을 따뜻하게 격려하실 때도, 국주(國主)를 엄히

간효 하실 때도 민중의 행복이라는 일점에 마음을 기울이시고 계셨다.
"니찌렌(日蓮)은 태어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일일(一日) 편시(片時)도

마음 편한 일은 없도다. 이 법화경의 제목을 홍통하려고 생각할 뿐이니라"

(어서 1558쪽)고 말씀하신 대로이다.
니찌렌(日蓮)대성인은 민중의 행복을 원했기 때문에 신로(辛勞)의 연속이셨다.

그것이 대성인의 매자작시념의 일생이셨다.
광선유포의 대원(大願)에 산다는 것은 부처의 삼세영원의 일념에 사는 것이다.

매자작시념의 매란 금세만이 아니다. 대성인은 "매(每)의 자는 삼세상주(三世常住)요 "

(어서840쪽)라고 말씀하셨다.
도다(戶田)선생님도 말씀하셨다. "매자작시념의 매는 삼세(三世) 즉 과거, 현재, 미래
라는 뜻입니다. 매자작시념이란 대성인님이 구원원초의 옛날부터 항상 우리들 중생을

구제하려고 염원한 것이며 중대한 문(文)입니다 "라고
이 일념은 오직 사제의 유대 속에서만 맥동한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제자들에게 "원컨대
나의 제자들은 대원(大願)을 세우라" (어서 1561쪽)고 호소 하셨다.
"제자들이여 부처의 대원에 살아라, 사제블이의 마음을 잊지 말라" 고.
그리고 "이왕이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법화경을 위하여 목숨을 버려라. 이슬을 대해
(大海)에다 넣고 먼지를 대지(大地)에 묻는다고 생각하라" (同 쪽)라고 말씀하셨다.

위대한 인류구제의 불꽃의 계승을

대원에 살면 이슬이나 먼지와 같이 덧없고, 가볍게 보이는 우리들의 생명도 대해 나
대지와 같은 부처의 영원한 생명으로 된다.
부처와 같은 소원에 사는 사제불이의 길이야말로 불법의 핵심이다.
1951년 5월 3일. 도다(戶田)선생님이 회장에 취임하신 날은, 사제의 영원한 유대가

맺어진 잊을수 없는 날이다.
그날 학회조직의 신체제가 발표됐었다. 그것을 보도한 당시 세이쿄신문의 표제는 "인류
구제의 조직이 이루어지다"였다. 이것이 도다(戶田)선생님의 마음이셨다.
당시의 회원수는 몇 천명. 전후의 혼란기가 계속되어 자기생활의 구제도 뜻대로 안되는
서민의 모임이었다.
그러나 도다(戶田)선생님의 회장취임의 불같은 사자후(獅子吼)를 접하자, 한사람 한사람
의 마음에 인류구제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속에서, 생활 속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리면서, 인류의 종교를 향한 여로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불과 몇 십년만에 미증유(未曾有)의 세계광포의 기반이 구축됐다.

 온 세계에 행복의 종자가 뿌려졌다. 누가 예상 했겠는가. 민중사에 있어서 20세기의

 기적이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누구나가 다 진지했다. 필사적이었다.
대성인의 유명인 광선유포를 결코 허망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투쟁했다.
매자작시념의 자(自)에 대해서 "별(別)해서는 석존, 총(總)해서는 십계(十界)이니라"
(어서 758쪽)고 말씀하셨다.
총해서는 십계이다 우리들 자신이다 . 비록 범부일지라도 광선유포를 위한 매자작시념
이면, 대성인의 대자비의 일념에 직결한 염염(念念)으로 된다.
부처와 똑같은 무상도(無上道)를 걷자 - 이 마음이 부처의 매자작시념에 통한다.

무상도는 유상도의 반대말이다.
이 이상의 철리, 행복경애는 없다는 의미이다.
어의 구전에는 "무상도란 수량품의 무작삼신(無作三身)이며 이 이외에 성취불신(成就
佛身)은 없다. 지금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라고 봉창하는 니찌렌(日蓮) 및

문하는 성취불신은 의심없다" (어서 759쪽)고 말씀하셨다.
즉 속히 불신을 성취함의 경문을 문저로 읽으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자는 무작삼신을 나의 일신(一身)에 성취하여, 불신(佛身)을 이루는 것은

의심없다고 대성인님이 단언하신 경문이다.
속히라는 말은 범부가 범부 그대로라는 뜻이다. 어디까지나 무작(無作)이다. 즉 부처는
전민중에게 행복해지시오라고 호소하셨다. 전인류의 행복을 약속하셨다. 모든 사람에게
문이 열린 것이다. 그 문에 들어 가는 것이 신심이다.

민중의 행복을 방해하는 마를 타파하는 싸움을

도다(戶田)선생님은 회원의 공덕의 체험을 듣는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셨다. 한사람
의 환희의 체험을 들으시면 반드시 주위 사람에게 호소하셨다.
" 열심히 신심해서 그렇게 기쁜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소원은 오직
그것 뿐입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지시면 그 이외엔 아무런 소원도 없습니다."
"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어서는 것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이 유일한 소원입니다."라고.
나도 같은 마음이다. 그러하니 민중이 행복해지려는 것을 방해하는 사악(邪惡)한

장마(障魔)와 싸우는 것은 불자(佛子)의 중대한 임무입니다.
저 3월 16일 광포계승의 의식으로부터 38년, 도다(戶田)선생님의 최후의 지도는

 '사악과는 단호히 싸워라. 추격의 손을 늦추지 말라!' 였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싸움, 행복을 방해하는 마를 타파하는 싸움. 그 부처의 싸움에
참가하는 사람도 또한 부처의 사자, 불자(佛子)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매자작시념. 이하령중생. 득입무상도. 속성취불신의 실천은 부처의 서원(誓願)이며

동시에 불제자의 결의이다. 어디까지나 민중의 행복을 목적으로 해 갈 때

SGI는 더욱 영원히 발전해 간다.
강의를 맺으면서 관념문(觀念文)에 대해서 한마디 해두겠다. 관념이란 문자대로 마음 속
에 그리는 것이다. 따라서 형식적으로 관념문을 읽는다해도 실제로 생각하는 것과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관념으로 되고 만다.

觀念文도 강한 일념을 정하여

도다(戶田)선생님은 때때로 말씀하셨다.
"창제를 할 때 여러가지 잡념이 떠오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하다. 그런데 진지하게
불러나가면 차츰 어본존만을 생각하게 된다. 진지하게 염원하는 힘이 있으면 각종 생활
고뇌가 해결된다. 그 때는 부인의 푸념도 자장가로 들린다. 그러나 관념문 때는 조심
해야 한다.
관념이란 마음으로 염원하는 것이다. 그것이 뚜렷하게 어본존에게 비친다. 그 녀석은
형편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관념문을 하면 아무리 입으로 관념문을 말해도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형편없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관념드린 것으로 된다. 라고.
관념이란 진지한 승부이다. 무엇을 기원하고 있는가. 이것이 그 사람의 경애이다.

기원은 구체적이어야 하며 또 결의가 담긴 진지한 것이어야 한다.
창제이든 관념이든 자신의 일념을 정한 기원이 가장 중요하다.
기원은 관념적이어서는 안된다. 생명 근저로부터 한결같은 강한 기원이 제불(諸佛).

 제천(諸天)에 감응(感應)한다.

創價의 세기 감격의 아침으로

인류의 경전, 법화경. 그 진수 중의 진수를 밝힌 방편품과 수량품 강의를

약 1년에 걸쳐 해 왔다.
나의 마음에는 모든 폭풍우를 의연히 내려다 보며, 불법의 진수를 말씀하시는

도다(戶田)선생님의 모습이 있다. 스승과 제자는 언제나 함께 한다.
자 오늘도 싸울 수 있다! 오늘도 광선유포를 위해 전진할 수 있다! - 이 감동의 마음으
로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도다(戶田)선생님에게 아침 인사드리고 사자분신(獅子奮迅)의
싸움을 개시한다. 나에게는 매일이 감격의 아침이다.
생명의 세기(世紀), 창가의 세기를 향한 장정(長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근행. 창제를
근본으로 광선유포에 매진하는 전세계의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나도 더욱 원기왕성하게

떠오르는 태양의 마음으로 싸우겠다.
지금까지 공부해 왔듯이 이 묘법을 독송하는 우리들이 사는 차원은 세계이고 인류이다.
또 삼세 영원의 차원이다. 그리고 그 고귀한 뜻으로 현실의 인생을 끗끗하게 걸어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자세이다.
묘법이라는 우주 영원의 곡(曲)에 감싸여 살아가는 인생이 얼마나 행복한가.
존귀한 지용(地湧)의 여러분의 장수와 건강. 영광과 행복을 깊이 깊이 기원하면서 나의
강의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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