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도선집

18-7 광포는 한 사람에서 시작된다

by 행복철학자 2024. 10. 25.
728x90
반응형
SMALL

18-7 광포는 한 사람에서 시작된다

세계광포의 첫걸음은 내디딘 평화여행을 회상하며

한 사람의 인간이 인간혁명과

숙명전환하기 위해 일어서는 데에 광선유포의

실상이 있다고 말합니다.

 

후세를 위해 다시 한번 ‘세계광선유포’의

원점이라 할 정신을 말하겠습니다.

그날은 1960년 10월 2일, 쾌청한

일요일이었습니다.

나는 하네다 도쿄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했습니다. 창밖에서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오모리해변이 반짝였습니다.

 

하와이는 태평양전쟁에서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시작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나는 오키나와에 이어 하와이를 해외방문의

첫걸음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터였습니다.

 

숙명을 사명으로 바꾸는 불법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괴로워한 사람이 가장 행복해질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에 사는 회원 중에는

군인들과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하여

‘전쟁신부’라고 불리는 부인도 많았습니다.

 

행복을 꿈꾸던 타국에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에

괴로워하다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탄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나는 그 고뇌의 구름을 걷어내고 생명 깊숙한

곳에 갖춰진 불성을 흔들어 깨우듯 힘차게

계속 격려했습니다.

“대성인은 대난으로 유배된 사도섬에서 ‘

우리들이 거주하고 일승(一乘)을 수행하는 곳은

어느 곳일지라도 상적광(常寂光)의 도읍으로

될 것이로다.’(어서 1343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자신이 있는 장소를 상적광토(常寂光土)로

바꾸지 않겠습니까. 변독위약할 수 있는

묘법을 수지하면 행복해지지 않을 리 없습니다.“

어느덧 벗의 눈에 눈물이 반짝이고

볼이 빛났습니다.

“지지 않겠습니다!”

“투쟁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든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형식 따위 없는 무릎과 무릎을

맞댄 대화였습니다.

광선유포는 단순히 불교의 지식이나 말을

넓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구상 어느 곳이든 그 땅에 사는 한 사람이

불법을 가슴에 품고 숙명전환을 위해

용감하게 일어서야 합니다.

존귀한 지용의 사명을 자각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해와 신뢰 그리고 환희를

넓혀야 합니다.

 

그렇게 홀로 선 용자를 격려하고 육성하는

이외에 세계광포의 실상은 없습니다.

지금 창가의 행복스크럼은 세계 192개국·

지역으로 넓혀졌습니다.

 

나는 악전고투하며 초창기 광포의 길을

개척한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양양한

미래를 열어갈 후계의

동지가 잇따라 이어지는 모습이 기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