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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민중 속으로 민중과 함께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위해 힘쓰고
행동하는 데에 신앙의 생명이 있고,
거기에 광선유포의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선교사가 마하트마 간디를 찾아가 “당신이
신앙하는 종교는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간디는 자신의 방에서 쉬고 있는 병든
두 사람을 가리키며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 종교는 (저분들에게) 봉사하는 일입니다.”
간디의 비폭력 정신을 계승한 미국 공민권운동의
지도자 킹 박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뇌에 찬 민중의 현실을
외면하는 종교는 죽은 종교다!”
우리는 간디와 킹의 굳은 신념에 강하게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괴로워하는 사람 힘들어하는 벗이 있으면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행동한다.’는
근본의 일점을 빼면 아무리 훌륭한 이상을 내걸어도
종교의 생명은 없기 때문입니다.
창가학회는 늘 불행한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어
투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과
병자들이 모인 종교’라고 비웃음을 사고
경멸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승 도다 조세이
선생님은 호탕하게 웃으며 몰이해로 인한 중상을
오히려 자랑으로 삼으셨습니다.
불행한 민중을 구제해야 정말 ‘힘 있는
종교’가 아니겠습니까.
비판을 받는 것은 학회가 ‘살아 있는
종교’라는 증거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크나큰 확신으로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이
도다의 목숨을 주겠다!”
상대가 아무리 절망의 벼랑 끝에 있다 해도
눈앞의 ‘한 사람’을 구제하지 못하면
불법은 거짓이 되고 맙니다.
선생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사람들의 생명을
뒤흔들고 어려움과 맞서 싸우는 위대한
불멸의 용기를 계속 불러일으키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전 혼을 다한 스승의 격려에
한 사람 또 한 사람 일어섰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숙명을 물리치고
더 나아가 크나큰 목적인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용약환희하며 싸웠습니다. 다시 말해
광선유포를 위해 일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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