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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7 어서근본의 대도
행학의 이도에 힘쓰는 구도의 숨결은 전 세계로 확대 되었습니다.
세계 민중이 인간주의의 대불법을 배우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불의불칙의 학회가 대성인의 유명(遺命)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어서전집 ‘발간사’ 첫머리에서 <제법실상초>의
“행학의 이도를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어서 1361쪽) 하는 성훈을 인용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가학회는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사부보(牧口常三郞) 선생님이
창설한 이래, 이 금언을 준봉(遵奉)해서 순진하고 강성한 신심을 근본으로
헹학의 이도를 힘쓰고 여설(如說)의 절복행에 매진했는데, 검호의 수행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이 엄격한 단련은 학회의
전통이 되고 명예로운 특징이 되었다.”
학회는 어디까지나 어서근본입니다.
어서는 전 인류에게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어서 1253쪽) 하고
제시한 ‘희망의 경전’입니다.
어서는 ‘목숨이 바로 제일의 재보(財寶)’라고 단정하는
‘생명존엄의 경전’입니다
.(“목숨이라고 하는 것은 일체의 재보 중에 제일의
재보로다”<어서 1596쪽>)
어서는 ‘입정안국’의 길을 연 ‘평화의 경전’입니다.
리고 어서는 ‘도리는 권력을 이긴다’ ‘정의는 사악을 이긴다’고 설한
‘승리의 경전’입니다.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어서 1169쪽> “악은 많아도 일선(一善)에는 이길 수 없으니”
<어서 1463쪽>)
어서를 펼치면 희망의 빛 한 줄기가 비칩니다.
어서를 배우면 용기가 생깁니다. 지혜가 솟아납니다.
대성인의 위대한 정신이 자기 생명에 맥동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바로 ‘난을 이겨내는 신심’의 불꽃이 타오릅니다.
우리 아내는 어린시절 집에서 열리는 좌담회에서 특별고등경찰이
감시하는 속에서도 어서를 배독하며 사자후하시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모습을 생명에 깊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도다 선생님 슬하에서 “여자부는
교학으로 일어서라!” 하는 훈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때에도
어서를 진지하게 끊임없이 배독했습니다.
부인부가 돼서도 때로는 부엌 한쪽 구석에서 시간을 아껴 틈틈이
어서를 읽었습니다. 언론문제라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와중에
어느 신문기자가 나를 취재하러 찾아왔습니다.
그 기자는 부엌에서 묵묵히
어서를 연찬하는 아내를 우연히 보고는 ‘이런 때에도 불법의 가르침을
공부하는구나’ 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는 지지 않았습니다. 부인부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대난
속에서도 태연자약하게 웃음 지으며 동지를 격려했습니다. 그 승리의
원천이 바로 ‘창제’이고 ‘어서’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어서를 연찬하는 자세에 관해
“한행 한행 매독하며 옳은 말씀이다.
참으로 옳은 말씀이다.’ 하고 깊이 배독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한 구절이라도 좋습니다. 날마다 어서를 배독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디 많이 깨우고 실천해 불법 승부의 금자탑을
당당히 세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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