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도선집

28-21 생명 그 자체의 변혁을

by 행복철학자 2024. 10. 16.
728x90
반응형
SMALL

28-21 생명 그 자체의 변혁을

제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에서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항구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근본적인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사회의 혼란은

간 생명의 탁함에서 일어난다는 불법의 법리를 바탕으로 생명

그 자체를 정화하고

변혁하는 것이 창가학회의 실천이라고 말합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침]

히로시마현 기념근행회 스피치에서(1989년 10월 15일, 히로시마)

도다 선생님은 핵무기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무기와는 전혀 다른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라고 간파하셨습니다.

바야흐로 핵무기 폐기는 세계에서 전개하는 평화운동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금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만큼 세계가 핵무기 확대

경쟁에 들어가자마자 그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해

'금지 선언'을 하신 일은

선구성과 탁월성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삶의 권리가 있고 행복해 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 '생존권리'는 절대로 위협받으면 안 됩니다. 인간이

누려야 할 '혼의 자유'도

어떤 것에도 빼앗기면 안 됩니다.

 

민중이 약해 권력 앞에서 비굴해지면 '마'는 점점 더

늘어나고 민중을 이용하려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권력악, 마의 작용에 대해서는 민중이

강한 분노심으로 일어서 싸우는 길 외에는 진정한 '평화'도 '

행복'도 없습니다. 은사의 외침은 보이지 않는

이 마성에 도전하고 질타하는 소리였습니다.

 

우리 신앙은 그야말로 민중 스스로 어떠한 권력의

악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 행복의 태도를 걷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무너지지 않는 '평화'와 민중의

'혼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신앙입니다.

우리는 탁월한 '인격'과 '견식' 그리고 '신념'에서 나온

은사의 유훈을 가슴에 품고

평화와 민중의 대화를 세계로, 세기로 크게 넓혀가고자 합니다.

그럼 '전쟁'을 비롯한 인류의 온갖 위협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어서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진에(瞋恚)가 증극(增劇)하여 도병(刀兵)이 일어나고

탐욕(貪欲)이 증극하여 기아(飢餓)가 생기고 우치(愚癡)가

증극하여 질역(疾疫)이 생겨 삼재(三災)가

발생하는 고(故)로 번뇌가 더욱더 성하게 되고 제견(諸見)이

매우 심하니라."( 어서 718쪽) 즉 "분노가 심해지면 그 국토에

전쟁이 일어나고, 욕심이 많아지면 기근이 일어나고,

어리석음이 많아지면 전염병이 일어난다. 이렇게 삼재(三災)가

일어나면 사람들의 번뇌는 점점 더 심해지고 여러 사악한

사상이나 종교가 만연한다."

 

여기서는 전쟁, 기근, 역병이라는 샤회의 혼란이 근본적으로

인간생명의 탁함 즉 탐(貪), 진(瞋), 치(癡)의 삼독(三毒)에서

일어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말하면 일본에도 세계에도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닥칠지 알 수 없습니다.

나는 제3대 회장에 취임하고 나서부터 계속 '지진이

일어나지 않도록' '풍년이

들도록' 이 두가지를 진지하게 기원했습니다. 존귀한

불자(佛子)인 학회원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기원했습니다. 지금도

이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치나 경제만으로는 영속적인 평화를 구축할 수 없습니다.

생명의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삼독의 탁함을 제거합니다.

다시 말해 생명 그 자체를 정화하고

변혁하는 일이야말로 확실한 항구평화를 여는 길입니다.

이것이 불법의 법리이자 우리가 하는 실천입니다.

여기에 인류와 사회의 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확실한 '처방전'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