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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8 여자부는 교학으로 일어서라
니치렌 대성인은 “수지한 법이 제일이면 수지한 사람도 또한 제일이다.”
(어서 466쪽, 통해) 하고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진정한 위대함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재산이나
명성, 미모 등으로는 결정되지 않습니다.
유명해져서 일시적으로 각광을 받는다 해도 긴
일생에서 보면 불행한 길을 걷고 마는 인생도 적지 않습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위대함은 어떤 법을 수지하고
어떤 철학을 배우며 끝까지
실천했느냐로 결정됩니다. ‘세계 제일의 생명철학’을 수지 한
여러분은 ‘세계 제일로 충실하고 고귀한
청춘’을 그리고 ‘세계 제일로 가치 있는
승리의 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사람은 아무래도 화려한 세계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세간에서인기가 있으면 훌륭하게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으면 훌륭하게 생각합니다.
모두 어리석은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더 나은 보물은 없습니다. 자기를 떠나 행복은 없습니다.
본디 자기만큼 멋진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불법입니다. 자기라는
최고의 보물을 빛내야 합니다. 이것이 진실한 철학입니다.
대개 사람은 남과 비교하고 맙니다.
물론 남에게서 뛰어난 점을 배우려는
마음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좋겠구나. 행복한 것 같다.
훌륭한 것 같다.’고 부러워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연마하고, 스스로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승리한 사람입니다.
이 점을 마음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
법화경은 ‘여인성불’을 통해 전 인류의 평등과
존엄 그리고 행복해 지는
길을 완전히 연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생명철학입니다.
어서에는 “이 법화경은 여인성불을 본보기로 삼아
일체중생의 성불을 설했다
.” “법화경 중에서는 여인성불이 제일이다.”
(어서 1311쪽, 통해) 하고 씌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존귀한 선배가 진지하게 기원하고
끈질기게 노력해 드디어
‘여성의 세기’를 열었습니다. 여러분이 뛰어나갈 경사스러운
무대는 전 세계로 넓혀졌습니다.
<제법실상초>에는 “행학의 이도를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 나도 행하고 남도 교화하시라. 행학은 신심에서
일어나는 것이로다. 힘이 있는 한 일문일구라도 설할지니라.
”(어서 1361쪽) 하는 중요한 구절이 나옵니다.
이 가르침대로 ‘행학의 이도’에 힘쓴 청춘이 얼마나 숭고한지
여러분 자신이 체험하고 증명하기 바랍니다.
성훈에는 이렇게도 씌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볍화경을 읽을 때는 입으로만, 말로만 읽지만,
마음으로는 읽지 않는다. 마음으로 읽어도 몸으로는 읽지 않는다.
(당신이 이처럼 난을 만나)
몸과 마음으로 함께 읽은 일은 참으로
존귀한 일이다.”(어서 1213쪽, 통해)
대성인의 마음에 조금도 어긋남 없이 정의를
사자후했기에 목숨까지 미치는
난을 받고 온갖 장마(障魔)와 철저히 싸웠습니다.
이것이 창가의 사제입니다.
여자부 여러분은 영광에 빛나는 이 길을 똑바로
계승하기 바랍니다.
“여자부는 교학으로 일어서라.” 이 말은 도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불별의 지침입니다.
니치렌 불법이 인류의 궁극적인 행복과
평화를 위해 얼마나 위대한
대철학인가. 인간 자신을 혁명하고 민중의
마음을 연결해 세계의 운명도
전환하는 근본 방도는 불법의 영지(英智)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날카롭게 갈파하셨습니다.
“외부 세계가 어떤 수단을 쓴다 해도 생명이
행복한 세계로 향하는 것은
어찌해 볼 방법이 없다.” “니치렌 대성인은
어떻게 하면 인류가 행복해 질 수
있을지를 탐구하셨다. 이런 대성인의 생명철학을
우리가 배우고 꿋꿋이
실천할 때 반드시 행복해지는 최고 철학이 빛난다.”
또 선생님은 철학의 의미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철학은 인간에게 왜 필요한가. 불법은 인생에 왜 필요한가.
그저 제멋대로
해도 된다면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 공부할 필요도 없다.
신앙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그러면 반드시 후회가 남는다.
철학을 배우고 불법을 배우고 생명의 심오함을 발견한다.
그리고 넓디넓은
마음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감동하면서 영원한
기쁨, 진실한 행복을
탐구해 체득하는 일이 얼마나 커다란 환희인가.
인생의 깊은 불가사의함과
더불어 무한한 기쁨에 넘치는 자기 생명을 알면 얼마나 기쁠까.”
그리고 선생님은 이렇게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창가학회는 어본존을 근본으로 광선유포라는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나아간다.
그리고 세계 최고인 동양불법의 진수이자 전 세계 최고의
철학인 교학을 가지고 실천한다.”
창가와 더불어 광선유포를 위해 사는 여러분의 숙연이 얼마나
깊은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여자부에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은 인생을 잘 주시하고 자신관, 인생관, 사회관, 우주관 등
이 네가지를 정확히 정리한 철학이다.”
“더욱 어서를 배독해야 한다. 무엇이든 어서에 틀림없이 씌어 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어서를 근본으로 하면
결코 분동하는 일은 없다.”
“묘법이라는 최고의 가치관에 입각하면, 무슨 일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된다.”
신심의 눈으로 보면 나아가야 할 길이 보입니다. 허영이나 위선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흔들리기 쉬운 감수성이 예민한 청춘의 마음에
교학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기둥을 세우는 의의는 참으로 큽니다.
창가학회는 니치렌 대성인의 어서를 이미 1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해
세계에 확대했습니다. 그 중 스페인어판 어서를
발간할 때 이케다 선생님이
서문을 보내주셨습니다. 거기에는 니치렌불법,
창가학회와 SGI가 세계종교인
이유가 심도 있게 씌어 있고 동시에 현대에서
어서를 연찬하고 교학을
심화하는 의의가 명확히 씌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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