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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28-22 원자폭탄을 억누르는 힘

by 행복철학자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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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은 도다 선생님의 원수폭금지선언을 계승해 핵무기

폐기를 외치는 전시회를 세계에 열었습니다. 코스타리카를 처음 방문한

선생님이 '핵 위협전(展)' 개막식에 참석했을 때 일입니다. 선생님이

인사하러 단상에 서자 전시장의 낮은 벽 사이로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선생님은 그 소리를 듣고 웃음 지으면서 재치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침]

코스타리카 '핵무기 - 인류에 대한 위협전' 개막식에서

(1996년 6월 28일, 코스타리카)

'미래에서 온 사자(使者)'인 소년소녀 여러분, 21세기를

짊어질 ‘미래에서 온 사자'인

여러분이 참석한 일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 모릅니다. 또 이 센터

(코스타리카과학문화센터)의 '어린이박물관'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북적거리고 활기 넘치는 이 목소리, 이 모습이

바로 '평화'입니다. 여기에 원자폭탄을 억누르는

힘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자라나는 '생명'의 상징입니다.

핵은 '죽음'과 ‘파괴'의 상징입니다.

이 센터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핵 위협전'(핵폐기 -

인류를 향한 위협전)을 개최한 일이 얼마나 의미 깊은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폭력을 부정하는 것'이 창가학회가

영원히 추구하는 신념입니다.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과 도다 제2대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의

군국주의에 절대 반대를 외치다 함께 투옥되셨습니다. 마

키구치는 일흔셋의 나이에 감옥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뒤를 계승한 제2대인 도다는 핵무기 확대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가운데

1957년, 서거하기 전해에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하셨습니다.

두려워해야 할 '대량사'의 시대를 초래한 '핵무기 위협'에

은사는 정면으로 맞서 세계 민중의

'생존권리'를 사자처럼 외치셨습니다.

 

생명존엄의 사상을 시대정신으로 끌어올려 넓히는

일이 은사가 우리 청년에게 의탁한 '제일의 유훈'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미력하나마 '평화'를 위한 대화와

우정을 세계에 넓혀 왔습니다.

초점은 '핵의 힘'보다 위대한 '생명의 힘'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입니다.

그리고 '핵 확대'보다 강력한 '민중의 연대'를 어떻게 확대하느냐입니다.

 

'인간교육' 그리고 '민중교육'의 중대한 과제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여러분과 함께 '폭력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한없는 정신투쟁'을 관철할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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