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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교학

佛法 國法 世法

by 행복철학자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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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法  國法  世法

피해 나갈 수 없는 '불법의 그물'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러 가지의 규칙(=법)이 있다.
예를 들면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날은 월요일과

수요일이라고 하는 지역의 규칙, 차량은 도로의 우측으로

통행해야 한다라는 국가의 법 등등.
이와 같이 여러 가지의 법을 불법(佛法)에서는 세법(世法)

국법(國法) 불법(佛法)이라는 세 종류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세법(世法)은 사회적 상식인 것이고 지역사회(世間)의 규칙.

국법(國法)은 국가의 법률이다.
그리고 불법(佛法)은 생명 세계의 인과(因果)의 이법(理法)이다.
이것들의 차이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망(網)에

비유해서 말해 보겠다.


먼저 크기가 조그맣고 망(網)의 눈이 성긴 그물. 이것이

세법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것은 크기도 그물의 눈의

촘촘함도 중간쯤의 망. 이것은 국법이라는 것이다.


최후로 크기가 크고 망의 눈이 촘촘한 그물. 이것이 불법이다.
법을 깬 행위는, 이들 세 가지 그물에 의해 건져 내어져 간다.

 
그러나 세법의 그물은 미치는 범위가 좁고, 정사(正邪)

선악(善惡)의 준별(峻別)도 엄정(嚴正)하지는 못하다.
세간의 평가하는 방식이나 평판이 잘못 되어 있다는 예도

많이 눈에 띄기도 한다.


국법은 세법에 비해 적용범위가 넓고 법의 그물을 쳐 놓고

위법행위를 놓치지 않도록 하며, 벌칙규정도 있다.
그러나 법의 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도망쳐 버리고

마는 악(惡)도 있다.


세법과 국법은 인간이 만든 것이고, 효력에는

스스로 한계가 있다.
또 시대나 사회에 의해 변하는 것이기도 하고, 절대의

기준으로는 될 수 없다.


이에 대해서 불법은, 삼세 영원히 변하지 않는 생명과

우주의 실상(實相)을 풀어 밝힌, 인과의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생명활동에 있어서 그 어느 하나도,

불법의 망(그물)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은 없다.
행동에 따른 선악(善惡)은 선업(善業) 악업(惡業)이라는

것으로 되어서, 엄연히 자신의 생명에 새겨져 가게 되는 것이다.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은 세법은 평판(評判) 국법은

상벌(賞罰) 불법은 승부(勝負)라고. 이렇게 그 본질을

나타냈지만, 세간의 평판은 최악, 법주(法主)의 추태(醜態)가

국법(國法)에 의해 단죄(斷罪)된 것이 닛켄종이다.
그러나 세법 국법에 의해 드러난 그들의 악행(惡行)에 따른

과보는 아직 아무 것도 아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불법에 의해 심판되는 벌은 지금의 가련한 영락(零落)의

모습조차도 전혀 비교가 될 수 없을만큼 엄한 벌(罰)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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