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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글33

부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하루라도 보지 않으면​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 살아갑니다​​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누가 정해놓았는지​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살아갑니다​​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려면​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헤어지자 작정하고​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비싼 옷.. 2024. 10. 15.
두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나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瀏??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그.. 2024. 10. 15.
할머니 옮긴글첫 번째 이야기​아빠는 몸이 아파서 온종일 방안에만 누워 있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경수는 아빠 대신 엄마가 장사하는 것이 싫었다.​학교에 갔다 오면 엄마가 없는 집은 텅 비어 있는 것만 같았다.​그런 날이면 경수는 한참을 걸어 엄마가 어묵 장사를 하는 곳까지 갔다.​"오늘은 왜 또 왔어? 날도 추운데."​"엄마보고 싶으니까 왔지, 뭐."​"밤에 들어갈 텐데, 그때까지도 못 참아?"​"밤 되려면 아직 멀었잖아."​"밥은 먹었니?"​"으응."​처녀시절 유치원에서 일을 했던 경수 엄마는 언제나 다정다감했다.​경수는 김이 하얗게 피어오르는 어묵 국물 통 앞에 앉아​조그만 얼굴을 엄마 어깨에 기대고 있었다.​그때 할머니 한 분이 다가왔다.​할머니가 입고 있는 외투 앞자락에는 손 바닥만하게 불에 눌은 자국이.. 2024. 10. 15.
터키가 형제국인 역사 아십니까? 터키가 형제국인 역사 아십니까?​​'터키'라는 국가를 말하면 우리는 이스탄불,지중해의 나라, 형제의 나라 등 여러 수식어를 떠올리지만정작 우리나라와 터키가 왜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워지는 지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그 이유를 아느냐 물으면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6.25 때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파병 된 15,000명이 넘는 터키군 대부분이자원병이였으며 그중 3,500명이 사망(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할 정도로그들이 열심히 싸웠다는 사실입니다.​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웠을까요..​터키에 가면 관공서나 호텔의 국기대.. 2024. 10. 15.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2024. 10. 15.
행복의 문을 여는 방법 행복의 문을 여는 방법​일상의 풍요로움은욕심의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자신의 부족함은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고타인의 허물은바람처럼 산들산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언제나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어떤 경우에도주변 환경을 탓하지 말며결코 남과 비교하는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미움은 불과 같아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교만은 독과 같아스스로를 파멸로 이르게하니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오히려 더욱더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함부로 내몰아 나를 버리지 말고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아낌없이 탕진하여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사랑으로 보답하여 완성하라. ​​​식사는 간단히조금 부족한듯이 해결하고이루 말할 수 없이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여라.​그리고 거기서 아껴둔시간과 에너지는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자연과 대화하고..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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