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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要付囑(결요부촉)"이란
질문 - "結要付囑(결요부촉)의 妙法(묘법)의 當體(당체)"란
어떠한 뜻인지 가르쳐 주십시요.
답- 석존은 법화경에서 모든 중생의 생명의 깊숙한 곳에
부처의 생명,부처의 지혜가 갖추어져 있으며,
그것을 나타냄으로써 그대로의 모습으로 成佛(성불)할 수
있다고 하는卽身成佛(즉신성불)의 法(법)을 설해 밝혔습니다.
법화경에서는 이 부처의 本나 작용에 대해서 여러가지 비유나
法理(법리)를 통하여 전개됩니다.
如來神力品(여래신력품) 제二十一에 이르러 법화경에서 설하신
肝要付囑(간요부촉)"입니다
구체적으로는 "要(요)로써 이것을 말하면 如來(여래)의 일체의
소유의 法(법),如來(여래)의 일체의 自在(자재)의 神力(신력),
如來(여래)의 일체의 秘要(비유)의 藏(장), 如來(여래)의 일체의
甚深(심심)의 事(사), 모두 이 經(경)에 있어서
宣示顯說(선시현설)도다"라고 설해져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如來(여래)"란 석존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문저에 비침된 "妙法蓮華經"바로 그것입니다.
三世(삼세)를 通曉(통효)하신 석존은 멸후 말법의 시대에는
자신의 經法(경법)의 공력이 없어진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本化(본화)의 菩薩(보살)인 上行(상행) 등에게
말법홍통의 사명을 맡겼다고 생각됩니다.
말법에 출현하여 이 부촉의 법을 홍통하는 상행보살이란 말할
나위도 없이 법화경에 생명을 맡기고
몸으로 읽으신 日蓮대성인입니다.
"御義口傳(어의구전)"의 "이 品(품)의 題目(제목)은 日蓮 자신에
해당하는 大事(대사)이며 神力品(신력품)의 付囑(부촉) 이것이니라"
(七五二쪽)의 "이 품"이란말할 나위도 없이 수량품의 題目(제목)이며
이것을 神力品(심력품)에서 지용의 上首(상수) ,상행보살로서
要法付囑(요법부촉)을 받으셨기때문에 이 제목을 一身(일신)에
所持(소지)하신 것이므로 "자신에 해당하는 大事(대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三大秘法(삼대비법)"등에서는 부촉의 要法(요법)이란
대성인이 구원원초에 證得(증득)하신 三大秘法(삼대비법)
總在(총재)의 妙法蓮華經임을 밝히시고 있습니다.
"結要付囑(결요부촉)의 妙法(묘법)의 當體(당체)"란 대성인의
內證(내증)의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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