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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이야말로 승리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일이다. 드골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연설했다. 젊은 학생들에게 “사상이 세계를 이끈다”라고 말했다.
무력도 아니다. 재력도 아니다.
세계를 이끄는 것은 사상이다. 인간은 사상에 의해서 살아간다.
우리에게는 인간주의 대 불법(佛法)이 있다. 신심(信心)이 있고
제목이 있고 어서(御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다. 가슴을 펴고 나아가고 싶다.
“우리의 단결은 완전하며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균열이 생기지 않는다.” 이것이 드골의 의연한 방침이었다.
단결이야말로 승리다. 파벌 따위 결코 만들지 마라.
이것이 도다(戶田) 선생님의 유훈이었다.
유럽에 거세게 몰아친 파시즘의 폭풍우와 끝까지 투쟁한 드골.
그는 확신했다.
“승리에 도달하려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
“위대한 일은 정열 없이 성취할 수 없다.”
파리가 함락돼 프랑스 정부가 나치스에 항복해도 드골은
결코 굴하지 않았다.
“내가 프랑스다. 나는 계속해서 투쟁한다”라며 영국으로 건너갔다.
망명정부를 수립하고 조국 해방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했다.
우리도 대 정열을 가슴에 안고 끝까지 살고 싶다. 나날의
창제야말로 ‘정열의 극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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