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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혁명】
신이치의 강의에는 늘 새로운 촉발(觸發)이 있었다.
<생사일대사혈맥초>의 강의 때였다.
「총(總)하여 日蓮의 제자 단나 등은 자타피차(自他彼此)라는
마음 없이 수어(水魚)라고 생각을 해서
이체동심이 되어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바를 생사일대사의 혈맥이라고 하느니라.
더구나 지금 日蓮이 홍통하는 바의 구극(究極)은
이것이니라. 만약 그렇다면 광선유포의
대원(大願)도 이루어질 것이니라좦(어서 1337쪽)
이 일절에 들어가자 신이치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제군은 이 어문을 가슴에 새기어 생애 잊지 말고
서로 훈계하며 이체동심의 단결로
광선유포의 총마무리를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광선유포는 불멸의 흐름으로
만들어집니다. 대성인이 돌아가신 뒤,
왜 日蓮 교단은 분열해 갔는가. 그것은 닛코 상인을
중심으로 단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나이와 더불어 권력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의 지위, 입장 등에 강한 집착을 갖고
명문명리에 휩쓸려 갑니다. 자기 중심으로
되어 가는 법입니다.
그러면 신심으로써 단결할 수 없게 된다.
그것으로는 어떠한 학회의 역직을 맡고
있다 해도 신심의 패배다.
신심이란 결국은 이 자기 중심적인 마음과의
투쟁입니다. (9권 2장 봉추)
【사이토 교학부장 강의록】
여기서는 생사일대사혈맥의 세 번째 의의에
대해 나타내시고 있습니다. 이체동심의
화합승 중에서 단결하여 신심에 면려해 가는
것이 생사일대사혈맥이라고 하시고 있습니다.
이체동심이 아니면 성불의 법인 妙法蓮華經는
널리 전해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자타피차의 마음이란 자신과 타인을
차별하여 단절케 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승려와 재가 신도를 차별하는 마음,
혹은 자신의 이해만을 생각하여
타인의 일을 돌아보지 않는 에고이즘의 마음
등이 이것에 해당합니다.
자타피차의 마음 없이란 그러한 차별의
마음을 없애고 일체가 평등하다는
마음에 선다는 것입니다. 신심의 마음을 서로
존중하고 서로 격려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수어라는 생각이란 조직 속에서 각자 각자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해 가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주변의
여러 사람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해 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화합승을 구성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고 소중히 해 가는 것입니다.
이체동심의 이체란 각각의 처지나 특징,
재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며
그것을 서로 존중해 가는 것입니다.
단결이라는 것은 각자의 차이를 없앤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개성의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다양성이
전체로서 크나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 열쇠가 동심입니다. 이것은 어본존을
믿는 마음,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마음이 같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멋대로의
아견이나 감정을 억누르고 광선유포라는
대목적 아래 마음을 하나로 합하여 전진해
가는 것이 이체동심입니다.
혼자만이어서는 아견이 되고 말아 올바른
신심은 불가능합니다. 조직을 떠나
생사일대사의 혈맥은 없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학회의 조직은 도다의 목숨보다도
소중하다고 말씀하신 것도 그런 까닭에서입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문하가 단결해 가는 것이
당신의 홍통의 결론이며, 그 단결이 있다면
광선유포의 대원도 성취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SGI의 조직을 지키고
구축해 가는 것이 광선유포의 길에 통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SGI의 조직을 교란하는 일은 광선유포를
저해하는 대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대성인의 불법은 말법만년의 전 인류를 위해
남겨진 불법이며 그 계승도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조직인 화합승이라는 공적인 전체의
입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법주라는 것은 본래, 화합승의 대표로서
화합승을 총괄하고 광선유포를 추진해 가는 존재였습니다.
결코 법주 한 사람이 불법을 독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까닭에 제2조 닛코 상인은 법주라 해도
불법의 원칙에 위배하여 자기 멋대로의 주장을 말한다면
그러한 법주를 등용해서는 안 된다고 유언하시고
있습니다. 장래에는 당치도 않은
법주가 나오는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은 조심하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실로 지금 닛코 상인이 예견하신 그대로의
사태가 되었습니다.
SGI의 회합에 참석하면 아무리 작은 회합이라도
동지와 동지의 만남 속에서 자신도
열심히 신심에 면려해 가자고 촉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SGI의 조직에는 신심을 격려하고
사람들을 올바른 인생으로 이끌어 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SGI에 日蓮 대성인의
생사일대사혈맥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SGI의 조
직에서 멀어져서는 안 됩니다. 도다 선생님도
학회를 떠나서 행복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창가학회 SGI와 함께 걸어가는 곳에
올바른 신심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대성인의 문하라고 자칭하면서 불법을 계승하는
화합승을 파괴하는 자에 대해,
대성인은 성을 지켜야 할 사람이 내부에서부터
성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체이심의 자라는 것은 광포의
목적을 잊고 자신의 일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대성인의 가르침이
아닌 자신의 이해나
아견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실로 지금의 닛켄과 닛켄종에 해당합니다.
대성인의 마음에 위배하고 있는
그들은 불법을 내부에서 파괴하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회는
닛켄종을 엄하게 파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성인은 이체동심이면 어떠한 싸움도 이길 수
있지만 이체이심의 자는 아무리 많이 있어도
어떠한 일도 성취하지 못하고 반드시
멸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SGI 속에서 이체동심을 잊고 서로 다투면
기뻐하는 것은 닛켄종입니다.
또 어떠한 이유가 있어도 동지가 서로 대립하여
싸우는 것은 결국 신심을
파괴하고 공덕을 소멸시키고 맙니다.
서로 다투는 것은 말법이라는 시대의 특징입니다.
우리들은 말법의 오탁한 생명에
더럽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신심이라는
청정한 생명을 불러일으켜 다투는 마음을
뿌리쳐 가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신심이라는 청정한 생명을 잊으면 이체동심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반대로
이체동심이 있으면 신심은 더욱 증폭되어
깊어지고 공덕도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이체동심은 「지금 日蓮이 홍통하는 바의 구극」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대성인이
홍통하는 바의 결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중요한 이체동심을 결코
소홀히 하는 일 없이 전진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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