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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교학

십종의 번뇌

by 행복철학자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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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종의 번뇌
      

 

‘인생은 투쟁의 이명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들이 ‘무엇에 도전하자’고

할 때 반드시 그것을 방해하려는 작용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욕망을 충동하고, 혹은 인간관계나 병 따위로 우리들을

괴롭히고 불도수행을 더 이상 못하게 막는 작용을 ‘마의

십군(十軍)’이라고 한다. 마왕에게 복종하는 10종류 번뇌의

군세(軍勢)다.

 

①욕(慾)은 욕망에 얽매여 수행을 게을리하는 것.   

욕에 져서 불도수행을    그치는 사람은 마의 군문(軍門)에

항복한 사람이다.
②우수(憂愁)는 기가 막히고, 매사 근심스럽게 생각하며,   

쓸쓸히 여겨 마음이 허전해진다.
③기갈(飢渴)은 굶주림과 목마름에 시달리는 것이다.
④갈애(渴愛)는 애욕 따위, 오욕(눈, 귀, 코, 혀, 몸)을 통하는   

욕망에 집착. 예를들면 이성에 대한 애착이라든가,   

술, 담배 등 쾌락에 탐닉하는 것이다.
⑤수면(睡眠)은 이른바 수마라는 것이다.
⑥포외(怖畏)는, 예를 들면 삼류의 강적에 두려워해서   

겁쟁이가 되는 것이다.
⑦의회(疑悔)는 의심이나 뉘우침을 일으키는 것이다.
⑧진에는 자기 뜻에 맞지 않는 것에 노하고 한을 품어,   

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없는 것. 원질이다.

 

⑨이양허칭(利養虛稱)은 재물을 탐하고 허무한 명성,   

평판을 얻는 것이다. 

⑩자고멸인(自高蔑人)은 자기를 높이고 남을 내려다보는 것이며,  

은혜를 망각한 반역자의 공통점이다. 교만한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와 끊임없이 싸우는 일이며,

‘반드시 이긴다’고  희망을 갖고 ‘선의 희망’을    마음에 굳히는 일이다. 

‘지금이 인간혁명의 때다’라고 결의하며,    이들 ‘마’를 ‘마’라고

  간파하고 나날이 제목을 근본으로    홍교와 일에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마의 십군’도 어느덧   모습을 감추며,

생명은 한없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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