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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양약은 입에 쓰다
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양약은 입에 쓰다 함은 선현의 말이며
쇠병인 자는 명을 싫어하고, 영인은 간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느니라. (어서 1105쪽)
통해
'충언은 귀에 거슬리고 양약은 입에 쓰다'란 옛 현인의 말이다.
병든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싫어하고(고통을 참지 못하고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고),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원리다.
자신의 결점이나 잘못을 지적하면 체면을 생각해 상대를 원망하고
혹은 꺼리며 피하고 싶은 것이 범부의 인지상정이다.
그것을 받아들여 겸허하게 반성하는 곳에 다음의 진보와 향상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거기에 감정이 앞서는 것이다.
양약은 입에 쓰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잘못과 결함을 직접 말하는
사람은 좋은 벗이다.
누구든 충고해서 원망을 받는 일은 바보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말해주었다면 그 성의에는 충분히
보답해야 한다.
쓴 것은 한순간이고 그것을 반성의 원천으로 해, 향상과 연마로
나아가면 그야말로 양약이었다고 확실히 실감할 수 있다.
타인의 평가는 엄하다.
그것을 직접 말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비뚤어졌거나 편협하면 아무래도 자기를 변호하는
감정이 나온다.
우리는 언제나 풍부한 도량과 생명력을 가졌으면 한다.
이상의 내용은 신심을 하든, 하지 않든 인간으로서 중요한 일이지만,
특히 신심하는 우리들은 자기향상과 생명의 단련을 원하며
불도수행에 힘쓰기 때문에 끊임없이 염두에 두고
지침으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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