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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스피치
지금 니치렌(日蓮)은 지난 건장 五년 계축 四월 二十八일부터 금년
홍안(弘安)三년 태세 경진 十二월에 이르기까지 二十八년간 또한 타사(他事)는 없었다. 다만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칠자(七字) 오자(五字)를 일본국의
일체중생의 입에 넣으려고 힘쓸 뿐이로다. 이는 즉 모(母)가 적자(赤子)의 입에 젖을 넣으려고 힘쓰는자비(慈悲)이니라. (어서 585쪽 1행 ~ 3행까지)
이케다 선생님 스피치
절복은 어디까지나 부처의 자비행의 실천입니다.
최고로 열린 만인을 존경하는 일념이 근본을 이루고 있으므로
절복행이 성립됩니다.
절복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이 없으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절복을 해 본 사람일수록 깊이 실감할 것입니다.
이처럼 절복에는 철두철미하게 '다투는 마음' 등은 없습니다.
따라서 절복이란 배타주의, 독선주의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절복의 근간은 어디까지나 '자비'입니다.
또 자비를 용기로 바꿔 악과 싸우는 '파절 정신'입니다.
인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종교 자체가 혼란할 때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려는 잘못된 사상과 종교의 횡포에 대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그것은 불법의 자비와 거리가 먼
모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개목초강의' 제17회, 법련 2005년 11월호)
말법(末法) 만년의 민중을 구제하는 어본불(御本佛)의 위대한
'경애(境涯)의 서(書)',그것이 어서다. 그리고 어서의 한 구절,
한 구절은 모두 남묘호렌게쿄라는 '일법(一法)'을
가르치기 위한 말씀으로 돼 있다. (중략) 이 인류를 구제하는
'근원의 일법'을 실천하는 것이 여러분이다.
대성인은 말씀하셨다. "다만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칠자(七字) 오자(五字)를 일본국(전 세계)의 일체중생의 입에
넣으려고 힘쓸 뿐이로다. 이는 즉 모(母)가 적자(赤子)의 입에
젖을 넣으려고 힘쓰는 자비(慈悲)이니라" (어서 585쪽)라고.
대성인의 정신을 배견하고, '자비'의 행동에 힘쓰는 여러분의 매일은
실제로는 고뇌와 노고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그 존귀한
고투를 나는(이케다 선생님) 누구보다도 깊이 알고 있다.
그러나 일체를 (중략) '불(佛) 보살의 행동'으로
빛내갈 수 있는 것이 신심이다. 고뇌한 만큼, 싸운만큼 공덕은 전부
자신에게 돌아온다. (중략)
불법에는 절대로 헛됨이 없다. 어떤 때는 고뇌하고, 어떤 때는
개가(凱歌)소리를 울리면서 부디 나와(이케다 선생님) 함께 광선유포
영광의 이야기를 끝까지 연출해 가지 않겠는가.
('법화경 방편품 수량품강의' 2)
현대에 부처와 동등한 경애에 서서 이 세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길에
철저하려 한다면 오직 절복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행복을 위한 최고 수단이며
세계 평화에 다다를 최단거리이고 한 나라가 융성하는 일대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절복행이야말로 불법 수행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절복행은 인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며, 불법에서 말하는 중생 제도
문제이기 때문에 부처의 경애와 일치합니다.
따라서 절복하는 사람은 자비의 경애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중략)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의 자비를 행하는 일이며
부처를 대신하는 부처의 일임을 꿈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이케다 선생님) 이 일념에 서서 드디어 대절복을 과감하게
실천하려고 합니다. 때는 이미 무르익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께서 입종 선언을 하신 지 700년,
그 날을 앞두고 생각하건대 창가학회 같은 단체의 출현이 과거
700년 동안 도대체 어디에, 어느 시대에 있었습니까.
크나큰 긍지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소설 '인간혁명' 제5권 <뜨거운 태양>의 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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