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취 불구자득

무상보취 불구자득                                          

지금  日蓮等의 권속은, 남묘호렌게쿄

(南無妙法蓮華經)라고 신수영납(信受領納)하는

고(故)로 『무상보취불구자득』의

대보주(大寶珠)를 얻느니라。

 신(信)은 지혜의 종(種)이며, 불신(不信)은 타옥의

인(因)이니라。

 

(어의구전권상、어서 725페이지、편년 1571페이지)

 

♣ 통     해

지금 日蓮 및 그 문하가, 본존님에게 향하여

" 南無妙法蓮華經 "라고 부르는 것이 성불의 근본이라고

신수하고 납득하기 때문에, 법화경『무상의 보취를

구하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얻었다』고 있듯이,

 그 대보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신(信)의 지혜,

부처의 경애를 얻기 위한 종자이며, 불신은 지옥에

떨어지는 원인으로 되는 것입니다.

 

♣ 배독의  참고

日蓮대성인이, 얼마나『 믿음』이 중요한가를

가르치시고 있는 글월입니다.  

본존님을 진심으로 믿고 창제에 힘써 나간다면,

 무상의 대보주를 엄연하게 얻을수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제목을 부름으로써 스스로의 생명에 내재하는

불계라는 보배가 용현하고, 풍부한 지혜와, 싱싱한

생명력을 가지고, 인생과 사회의 거센 파도에

도전해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사실 대부분의 경우, 신심의 당초에는,

불계라는 무상의 보배가 우리들 자신의 속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으며, 또한 구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단지 묘법에 대한 신심에

의하여 부처의 지혜를 획득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절대적인 행복경애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신은 지옥의 경애(괴로움, 불행의 경애)를

초래하는 원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신과 의혹에 가득찬 풍조가 오늘날의 세상의

모습이라는 것은 자주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분동되어 불법을 보는 눈마저 흐려져서,

스스로가 행복경애 획득에의 대도(大道)를 벗어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아니할수 없습니다.

 

 본존님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묘법에의 신앙에 의하여, 영지를 빛나게 해서 행복의

길을 힘차고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우리들에게는,

성실한 불법대화로, 묘법의 정의를 호소해 나가는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