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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됩니다.
인생의 길, 행복의 길, 광선유포의 길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한걸음!
오늘도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승리는 최후에 기다리는 법입니다.
도중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을 것입니다.
괴로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져서는 안 됩니다.
물러서서는 안 됩니다.
명랑하게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전진해야 합니다.
악역무도한 인간이 나오면 '어리석은 자여!'라고 외치면서
정의의 언론으로 부서뜨리면 됩니다.
자신의 길을 나아가라!
소원만족의 자기 자신을 당당히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최후에 승리하자!
모든 것에!
모든 투쟁에!
서로 함께 즐겁게 전진합시다!
나(이케다 선생님)는 미, 일, 중, 러 지도자와 잇따라 만났습니다.
그 끊임없는 행동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SGI는 탄생했습니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닙니다. 이념만도 아닙니다.
평화를 희구하는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행동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대화'야말로 SGI의 혼이라는 신념대로
나(이케다 선생님)는 투쟁했습니다.
제2차 종문사건에서 닛켄종이 가장 처음으로
마수를 뻗친 곳은 도대체 어디였는가.
그것은 도쿄도 아닙니다.
간사이도 아닙니다. 해외였습니다.
1990년 12월 28일. 종문이 일방적으로 나를 법화강 총강두에서,
아키야 회장 등을 대강두에서 '파면'한 다음 날 일입니다.
이 날, 닛켄은 해외 SGI 리더에게 현지 승려를 통해
'종문쪽으로 붙어라'고 전했습니다.
광선유포의 진열에서 탈락시키고자 유혹했습니다.
성훈에는 "대마가 붙은 자들은 한사람을 교훈해
퇴전시킨 때는 그 한사람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을 공격해서 무너뜨린다."
(어서 1539쪽, 통해)라고 엄연히 설해져 있습니다.
전적으로 말씀하신 대로인 음습하기 짝이 없는 비열한 모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행은 즉각 드러났습니다.
마를 마라고 간파하면 더 이상 마가 아닙니다.
이체동심으로 맺어진 우리 SGI의 단결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세계광포를 파괴하려는 질투에 찬 음모는 처음부터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종문은 완전히 쇠망하고,
우리 학회는 당시 1백 15개국 지역에서
1백 90개국. 지역이라는 대 연대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학회는 완벽하게 승리했습니다.
"악역무도한 사종문과 결별했기 때문에 SGI는 대발전했다."
이 말은 각계 석학들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세계 청년부 여러분에게 만감의 기대를 담아 프랑스의
문호 위고의 말을 보내고 싶습니다.
"용기다. 그대여, 용기를 가져라!
그대는 미래를 짊어질 세대의 일원이다.
그대는 위대한 일을 성취할 것이다."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 원동력.
그것은 첫째 '용기'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우리 범부가 자비를 내려고 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그 자비를 대신하는 것은 용기다"라고 자주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나아가 '포용력'이 없으면 안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람들을 감싸자! 고 할 만큼 인격이 커야
많은 사람을 이끌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푸념이나 불평을 말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지 않는다. 절대 지지 않는다!" "반드시 이겨 내겠다!"
이 '지지 않는 혼'이 바로 일체의 근본입니다.
어느 때는 진 것 같은 모습일 때도 있을지 모릅니다.
울분을 풀 길이 없는 현실을 꾹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는 경우도 분명 있겠지요.
그래도 현실 사회 속에서 총명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자기 편을 만들고
끈기 강하게 활로을 열어야 합니다.
사회 즉 불법입니다.
사회에서 하는 행동에 불법의 진수가 빛납니다.
여하튼 희망을 갖고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단체이건 개인이건 앞으로 전진하면 어려움이 생깁니다.
공격을 받는 법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싸워 승리하는 투쟁이 중요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지지 않는다."라는 마음으로
눈앞에 놓인 고난을 극복하면
지금보다 몇배나 더한 승전의 무대가 새롭게 펼쳐집니다.
"불법은 승부"입니다. 마지막에 이겨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후계의 청년부 여러분, 잘 부탁합니다.
즐거운 곳, 명랑한 곳에 사람은 모입니다.
인류는 모두 희망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심의 기둥'이어야 할 종교적인 요소도 이제는 그 광채를 잃고 말았습니다.
돈벌이 도구로 되어 사람들을 속이는 여러 종교가
사회를 혼미하게 한다고 염려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종교에 강한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21세기의 기둥이어야 할 종교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생명의 존엄.
인간의 진정한 평등.
영원한 평화와 행복.
그러한 것들을 내세우는 진실한 종교야말로 니치렌 대성인 불법입니다.
창가의 인간주의야말로 시대를 이끄는 '기둥 중의
기둥'이 되는 철학입니다.
그 긍지를 가슴에 안고 당당하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여하튼 평생 "싸움은 그치지 않느니라" "그러나 아직
단념하지 않노라"라는 것이 대성인 문하의 혼입니다.
진실한 학회 정신입니다.
묘법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
광포에 사는 인생이 얼마나 훌륭한가.
<묘신니부인답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약 지금 영산에 가셨다면 태양이 뜨고 시방의 세계를
멀리 바라보듯이 기쁘게 '빨리 죽어서 좋았다'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어서 1480쪽, 통해)
영산이란 석존이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일컬어지는 인도의
영추산을 말합니다. 거기에서 불국토라는 의미를 지니게 됐습니다.
신심을 관철하고 돌아가신 분은 영산에 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죽음은 칠흑 같은 어둠과 황량한 이미지가 있지만,
거기에는 모든 것이 찬연히 빛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이 있을까! 빨리 올 수 있어
좋았다고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게
될 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는 대성인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가장 충실한 인생을 보낼곳에, 최고로 행복한 곳에 다시 태어납니다.
불법은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실로 '생도 환희' '사도 환희'라는 절대적 행복 궤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동료 등의 질투나 박해를 받는 시조 깅고에게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살기 어렵다는 등의 한탄을 사람들에게 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런 말을 한다면 현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어서 1173쪽,통해)
한탄해도 아무런 득이 없습니다.
어리석을 뿐입니다.
그러면 위대한 인물은 될 수 없습니다.
지도자는 광선유포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보은초>에는 "축생조차 은혜를 안다. 하물며 인간에게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없을 수
있단 말인가" "불교를 배우는 자가 어찌 부모, 스승,
국가, 사회의 은혜를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어서 293쪽, 통해)라고 가르치십니다.
보은이야말로 '인간의 길' '불법의 길'입니다.
진정한 즐거움은 어디에 있을까.
유명한 <지묘법화문답초>의 결말에는 "어디까지나
한마음으로 남묘호렌게쿄라고
자신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라. 실로 그것만이
인간계에 태어난 금세의 추억이 된다" (어서 467쪽, 통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추억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었다든지, 무언가로 각광을 받았다든지.
그것이 추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 중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빛나는 추억.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행복한 추억. 그것은 바로 창제입니다.
절복입니다. 광선유포입니다.
광선유포를 향해 용감히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실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간으로서 최고로 존귀합니다.
전교대사가 말했듯이 '나라의 보배'인 사람입니다.
올해는 '청년 확대의 해'
다양한 사명의 천지에서도 한층 더 청년을 소중히 하고
총력을 다해 청년을 육성하면서
새로운 전진의 역사를 구축합시다.
돌아가시면 소중한 동지 여러분에게
부디 안부 말씀 전해 주십시오.
아무쪼록 건강하게!
감사합니다!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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