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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신앙과 실천

기원한다는 것은 어본존을 구하는 왕성한 마음

by 행복철학자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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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한다는 것은 어본존을 구하는 왕성한 마음

 

 

 

기원한다는 것은 어본존을 구하는 왕성한 마음

 

우리들은 일상의 인사 등에서 기원드립니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아무런 신앙도 갖지 않은 사람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기묘하다.

대체 무엇에 기원한다는 것일까. 한편으론 우리들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도

기원할 수밖에 없다는 국면에 종종 부딪힌다.

결국 기원이라는 행위는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무엇에든 기원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존재이다.

이 말은 기원이라는 행위는 다른 동물이 결코 흉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태고의 옛날부터 인간의 필연적 행위 인간은 태고의 옛날부터 태양이나 별,

혹은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자연현상에 기원을 올려 왔다. 그것은 재해나

불행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의 발상이었다.

위대한 자연을 대하고 있는 인간의 소박한 감정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이지만 보다 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구에는 변함이 없다.

그 심정에서 기원이라는 행위가 나타난다.

종교는 보다 잘 사는 길을 가르친다 종교가 생긴 것도 그러한 인간의

경건한 기원에 의해서다. 자신의 희망을 실현하고 보다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기원에서 종교가 생긴 것이다. 종교의 종(宗)이라는

문자에는 근본, 근원이라는 의미가 있다.

종교는 인생이나 우주의 근본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불교는

법을 근본으로 하여 불도수행에 면려하고 현실적으로 스스로 노력하고

번뇌를 다스리며 살아가는 데 충실한 인생, 참된 행복이 온다고 설했다.

불교는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의 궁전을 나의 가슴에 세우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고뇌의 근본원인을 명확히 알고 자신의 변혁에 의해 고뇌의 근본을

해결하는 길을 밝혔다. 그러므로 본래의 불교가 설하는 기원은 안식도

아니고 결코 다른 무언가에 의지하는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현실에

입각하여 지혜와 힘을 발휘하고 행복경애를 구축해 가는 길을 설한 것이다.

정법으로 올바르게 기원한다-거기에 결과가 그런 의미에서 기원은 결코

관념적인 것은 아니다. 日蓮(니치렌)대성인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법화경의 행자가 기원하는 기도는 울림이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고

그림자가 체(體)를 따르는 것과 같으며 맑은 물에 달이 비치는 것과 같고

방제(方諸)가 물을 끄는 것과 같으며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는 것과 같고

호박(琥珀)이 먼지를 취하는 것 같으며 밝은 거울이 물색(物色)을

비추는 것과 같으니라(어서 1347쪽)고.

소리 체(體) 맑은 물 등은 우리들이 기원하는 자세를 비유하시고 있다.

울림 그림자 물에 비치는 달 등은 기원이 이루어져 가는 모습을 나타내시고

있다고 배견할 수 있다. 불법은 도리라고 하듯이 올바른 법에 의해서

바르게 기원하면 기원은 반드시 현실의 결과로 되어 나타난다는 말씀이다.

강한 일념이야말로 기원을 성취하는 근본 우리들에게 있어서 그 구체적인

방도가 나날의 근행창제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것을 위해서는

강한 일념이 불가결하다. 이 일절은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일념을 가르치시고 있다.

일견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사태에도 결코 지지않는다!는 강한 일념이

절망을 희망으로, 고뇌를 성장의 양식으로 전환해 가는 것이다.

광포의 기원에 모든 것이 포함된다 또한 기원에 대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광선유포의 기원에 모든 것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일찍이 池田(이케다)SGI회장은

자신의 눈앞의 과제에 대해 기원하고 전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

동시에 광포를 위해라는 기원에 섰을 때 그 커다란 일념에 작은 고뇌는

전부 포함되어 전부 호전되어 간다고 지도했다. 물론 자신의 일은 아무래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 지용의 보살의 근본적인 사명은 광선유포이다.

우리들이 인생의 도상에서 직면하는 갖가지의 장해나 곤란도 모두 자신의

광포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성장의 양식이다. 광포를 위해라는 틀림없는

대아(大我)의 일념이 있으면 모든 것이 크게 열려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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