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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재보
아무리 돈이 있어도 변덕스러운 운명의 폭풍우 앞에서는 허무한 법이다.
그것에 비해 몸에 깊이 익힌 교양이나 기술은 확실히 한 평생의 재산이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곳간의 재(財)보다도 몸의
재가 뛰어나고"(어서 1173쪽)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뛰어난 '몸의 재'도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생로병사 등 인생의 근원적인 고뇌는 몸의 재만으로는 타개할 수 없다.
그러면 불멸한 인생의 보배는 있는가.
어떠한 잔혹한 운명에도 무너지지 않고 삼세 영원히 빛날
황금의 가치는 도대체 무엇인가.
대성인은 명확하게 "몸의 재보다 마음의 재가 제일이로다"
(어서 1173쪽)라고 결론지으셨다.
'마음의 재'란 한 마디로 말하면 생명 속에 구축한
풍요로움이고 구극적으로는 '신심의 복덕'이다.
'영원한 대법'과 함께 끝까지 살아가면 그 인생도 삼세 영원히 빛난다.
'광선유포의 사명'에 철저하면 그 경애도 우주대로 넓어진다.
우리 생명에 쌓은 복덕만은 불멸이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 그래서 '마음이야말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날이 무상(無上)의 선근(善根)을 쌓아 가는 여러분이 바로 무량무변의
'마음의 재'로 감싸인 최고의 '생명의 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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