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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신앙과 실천

승려

by 행복철학자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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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 선생님은 자주 말씀하셨다.

승려라 해도 아내를 두고 우리와 같은 음식을 먹고

은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같은 남묘호렌게쿄

(南無妙法蓮華經)를 부르고 있다.

우리와 전부 같지 않은가. 따라서 승려가 위라고

교만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평등한 위치에서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 진정한 승려다.

대성인이 말씀하시는 이상적인 화합승(和合僧)은

현대에서는 창가학회밖에는 없다.

화합승의 승(僧)을 간단하게 승려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승이란 본래 불법(佛法)을 올바르게 수지하고 광선유포를

위해 전진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원래는 석존의 불법을 중심으로 모인 동지를 당시

인도에서는 승가(僧伽, 산가)라고 불렀다.

<승은 본래 불교 수행자들의 모임을 의미하는 산가의

음역인 승가의 약자. 중국에서는 승이 출가한 개인을 가리키게 됐다>

이 본래의 뜻에 비추어 보면 광선유포의 신심이 있어야만이

승이다. 모습이나 형식이 아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바른 길을 걷고 있는 우리야말로 모습은

머리를 깎지 않았어도 진실한 화합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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