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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신앙과 실천

생로병사

by 행복철학자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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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


법화경 <비유품>에는 이렇게 설해져 있다.

 “이 세계는 평안하지도 태평하지도 않다. 불타는 집과 같다.

모든 고뇌가 가득한 몹시 무서운 세계다. 항상 생로병사의

걱정과 근심이 있다. 이런 불길은 맹렬하여 멈추지 않는다.”

 

하버드대학교의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눌 야먼 교수는 말했다.

“불교는 어느 나라,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상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든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체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생로병사의 괴로움, 누구든 그것을 피할 수 없다. 어떤 권력을 휘둘러도

어떤 재보와 명성을 자랑해도 생로병사라는 근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오직 불법(佛法)만이 정면에서 이 명제에 부딪혀 만인이 납득하고

실증할 수 있는, 명쾌하고 심원한 회답을 제시한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어의구전>에서 이렇게 지남하셨다.

“(보탑의) 사면(四面)은 생로병사라는 사상(四相)을 말한다.

이 생로병사가 우리 일신의 생명의 보탑을 장엄한다.

우리가 생로병사에 임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것은

그대로 상락아정의사덕(四德)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다”

(어서 740쪽, 통해)

 

즉 이 불법을 믿고 행했을 때, ‘생로병사’의 괴로운 인생을

‘상락아정’의 기쁜 인생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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