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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입종선언일’
모두를 ‘부처’가 되게 하는 대법
‘인간 존엄의 길’을 여는
‘분투하는 인간주의’ 확대를!
1253년 4월 28일은 ‘입종선언일’이다. 이 날은 말법만년에 걸쳐 모든 인류를
구제하는 전대미문의 ‘새로운 민중불법’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7백70주년
‘입종선언일’을 맞아 니치렌(日蓮) 대성인 ‘입종 정신’을 되새겨 보자.
먼저 니치렌 대성인이 입종 시에 일으킨 대법, 즉 전세계 사람들을 만년에 걸쳐
구제하는 ‘새로운 민중불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대집경에는 ‘투쟁언송, 백법은몰’(말법은 석존 불법이 그 구제력을 잃어 종교도
사회도 싸움이 그치지 않는 극도로 혼란한 상태에 빠진다)이라고 있다.
이 경문처럼 혼란한 시대에 대성인은 민중을 구제할 힘 있는 진실한 법이
무엇인가를 유년 시절부터 깊이 사색하셨다.
12세 때, “일본 제일의 지자(智者)가 되게 하소서”(어서 893쪽)라는
‘서원’을 일으키셨다. 그리고 ‘서원의 힘’으로 묘법(妙法)의 지혜가 열려
마침내 말법에 구제의 요법은 ‘법화경’에 ‘모두가 부처다’ ‘모두를
부처가 되게 한다’고 설해진 묘법, 즉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는
‘깨달음’에 도달하셨다.
성훈에는 “니치렌 한 사람”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이것은 대성인 자신이
말법구제의 선구자이며 주체자라는 강한 각오의 표현이라고 배견된다.
1253년 4월 28일. 이 날은 말법만년에 걸쳐 모든 인류를 구제하는 전대미문의
'새로운 민중불법'이 탄생한 날이다. '입종선언일' 7백53주년을 맞아
니치렌 대성인 '입종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광선유포를 향해 대전진을
개시하자.)
‘세계 종교’로 선언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대성인이 깨달은 내용’과 그 사자후 한 제일성을
‘어서의 세계’ 제1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쓰고 있다.
말법에 사람들을 구제하고 시대를 변혁하기 위해서는 ‘불성(佛性) 계발에 의한
인간혁명의 가능성을 근거’로 한 ‘법화경의 인간주의’ 실천 이외에 없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무한한 ‘가치창조’를 가능케 하는 ‘원교(圓敎)를 세워
처음으로 사회에 선언한 것이 입종선언’이었다고.
그 의의에서 이케다 SGI회장은 “니치렌 불법은 ‘인간종’ ‘세계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어서의 세계’ 제1권)라고 갈파하신다.
돌이켜보면, 창가학회 광선유포 원점은 다름아닌 3대 회장이 불석신명의
실천으로 구축한 ‘인간혁명’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케다 SGI회장이
일으킨 위대한 ‘인간혁명’ 운동은 바야흐로 세계 1백90개국으로 넓혀졌다.
따라서 어서(御書)의 ‘문증’ ‘이증’ ‘현증’에 비추어 창가학회(創價學會)야말로
광선유포 대원이 맥동하는 진실한 대성인 직결 교단이다.
광포대원의 정신을 확대
그럼 대성인의 ‘입종 정신’ 실천을 ①파절 ②자비 ③각오의 시점에서 알아보자.
① 파절
‘어서의 세계’ 제1권에는 “만인의 성불이라는 최대의 인간존엄의 길을 여는
‘싸우는 인간주의’의 선언이 입종선언이었다”라고 있다.
사실, 대성인 입종 당시 설법은 당시를 대표하는 제악(諸惡)의 일흉이던
‘염불종’에 대한 열렬한 파절에서 시작한다. 그 후, 이른바 ‘사개 격언’ 중 하나가 됐다.
‘구제하려는 마음’이 강하기에 ‘대우주와 생명에 내재한 마성’, 즉 ‘악’과
‘싸우는 마음’이 증폭된 것이다. ‘자비심’과 ‘파절 정신’은 표리일체라 할 수 있다.
이 원리를 현재에 비춰보면 광포파괴 일흉인 극악 닛켄종을 철저히 ‘파절’하는 것이,
다름아닌 ‘자비심’인 것이다. 정의는 이겨야만 증명된다. ‘파사현정’하는
강한 일념을 불태워 ‘악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열렬한
‘파절 정신’을 실천에 옮겼으면 한다.
② 자비
‘부처의 자비’에 대해 <보은초>에는 “니치렌의 자비가 광대하면 남묘호렌게쿄는
만년외 미래까지도 유포하리라”(어서 329쪽)라고 있다.
대성인은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말법 만년 일체중생이 성불할 수 있는
근본궤도를 열었다. 부처가 대난을 각오하고 ‘서원’을 실현하려고 나아갈 때,
그곳에는 어떤 것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자비로운 생명에 갖춰진 위대한
힘이 솟는다는 성훈이다.
이케다 SGI회장은 부처가 가진 자비로운 생명에는 ‘결코 마르지 않는 지혜’
‘다함이 없는 생명력’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샘솟는다고 스피치한다.
물론 이 자비 정신은 입종 때 그것과 일체라는 것은 논할 여지가 없다.
즉 입종 직전에 깊은 사색과 숙고를 거듭하신 것이다.
‘정법을 사자후하면 반드시 삼장사마가 다투어 일어나고 신명에 미치는
대난을 만난다. 말하지 않으면 경문에 비추어 무자비가 돼
후생이 타지옥인 것은 틀림없다.’
오로지 민중을 위해 묘법 홍통을 맹세하고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홀로 일어서셨다.
말법에 있어 묘법유포는 난사(難事) 중 난사지만, 자비를 대신하는 용기를 분기해
불법대화에 매진하는 우리야말로 ‘인간 왕자’라 확신하고 장마를 타파해 단연코
미증유의 광포확대에 매진해야겠다.
③ 각오
<개목초> 한 구절에 “결국 천(天)도 버리시고 제난(諸難)도 당하여라. 신명을
바칠뿐이로다…지자(智者)에게 아의(我意)가 타파되지 않는 한 채용하지 않으리라.
기외(其外)의 대난은 바람 앞의 먼지와 같으니라”(어서 232쪽)라고 있다.
대성인 불석신명, 사신홍법으로 ‘분투하는 마음’이 나타난 핵심 성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케다 SGI회장은, ‘각오하는 신심’에 대해 이렇게 스피치했다.
“‘각오’를 정한 인생이 중요하다. 이야말로 신앙인이 가져야 할 자세다.
일반적으로도 각오하는 사람은 강하다. 거기에는 괴로움이나 슬픔도 반감되고
나아가서는 고난을 타고 넘을 수 있는 용기가 솟는다”라고.
신심 실천 속에서는 물론, 사회에서 거친 파도를 극복하는데도 마음을
정하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오’란 모든 인생 국면에서 어디까지나 스스로 지닌 힘과 의지로 난국을
타개하고 희망 넘치는 서광을 쟁취하려는 강한 일념이다.”
이른바 신앙자로서 모든 고난 즉 삼류의 강적을 타파하고 일생성불과 광선유포라는
무상(無上)의 승리의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각오하는 신심’, 바꿔 말하면
‘신심의 강한 일념’이 그 열쇠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명성’이 아니다. ‘서원’에 서서 ‘각오하는 인생’에 사는
‘진검의 사람’ ‘용기있는 사람’의 행동 속에 많은 공감과 신뢰의 연대가 넓혀진다.
지금 우리는 사제의 서원인 ‘인도와 평화 연대’를
완승하기 위한 대투쟁의 한가운데 서있다.
스스로 ‘입종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선두에 서서 광선유포를 향한 새로운
물결을 맹렬히 일으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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