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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금 사는 곳’에서 행복하게
‘다른 지역에 가면 더 행복해질지 모른다.’ 등
사람은 때때로 행복을 관념의 저편에서 찾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지금 사는 곳에서 현실과
격투하면서 희망찬 발걸음을 옮기는 데에 있습니다.
이 절(節)에서는 니치렌대성인의 성훈을 근거로
지금 살고 있는 곳, 바로 그곳을 승리와
행복의 국토로 바꾸는 신심의 자세를 제시합니다.
대학회, 도시마구합동연수 1986년 12월 7일, 도쿄
니치렌대성인은 <어의구전>에서 “차인(此人)이란
법화경의 행자이니라. 법화경을
봉지(奉持)하는 곳을 당예도량(當詣道場)이라고
하며, 이곳을 떠나서 저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니라.
도량이란 십계의 중생의 주처(主處)를 말하느니라.
지금 니치렌 등의 동류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의 주처는 산곡광야개적광토
(山谷曠野皆寂光土)이며,
이것을 도량이라고 하느니라.”
(어서 781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말법에 법화경을 수지하고 신행에 힘쓰는
사람을 “이 사람은 오래지 아니하여서
마땅히 도량에 나가서”(법화경 676쪽)라고 설한
‘법화경 보현품 제28품’의 경문을
<어의구전>에서 인용한 말씀입니다.
‘이 사람’은 법화경 행자이고 별(別)해서는
니치렌대성인입니다. 총(總)해서는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남묘호렌게쿄를 수지하고
수행하는 곳이 바로 일생성불에
이르는 ‘당예도량’입니다.
이 사바세계를 떠나서 극락정토(極樂淨土) 등의
타토(他土)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도량’은 십계중생의 주처를 말합니다.
지금 니치렌대성인과 그 문하로서 남묘호렌게쿄를
봉창하는 사람의 주처는 그곳이
산곡광야(山谷曠野) 어느 곳이라도 모두 ‘적광토
즉 불국토(佛國土)’입니다. 이것을
도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있는 그곳이 ‘적광토’가 됩니다.
그 ‘일념’의 깊이를 시사하신 글월입니다.
사람은 때때로 행복을 관념의 저편에서 찾곤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지역에 가면 더 행복해질지도
모른다.’ ‘다른 회사로 옮기면 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 등 늘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젊은이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저마다 사명도, 살아야 할 장소도
다릅니다. ‘나는 이곳에서 이 세계에 깊이
뿌리를 내리자.’ 하고 결심하고 현실과
격투하면서 날마다 끈질기게 발걸음을
옮긴 사람이 승자입니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부평초처럼 정처 없이
떠도는 인생이 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렇기에 나는 ‘발 밑을 파라. 그곳에 샘이 있다.’
‘자기답게 살아라.’ 하고 말씀드립니다.
요컨대 행복이라는 실감도 인생의 깊은 만족감도
모두 자기 생명 속에 있습니다.
그 근본적인 ‘법’이 ‘묘법’이며 그것이 자신의
큰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이 ‘신심’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신심을 수행하는 곳이 ‘적광토’이고,
사회가 즉 ‘적광토’가 됩니다.
또 지금 사는 곳, 그곳을 ‘승리’와 ‘행복’의
국토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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