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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행복의 궁전’은 자신의 생명에
세간에는 재산이나 명성, 지위 등 사람마다
자신의 ‘궁전’이 있습니다.
이 절(節)에서는 모든 사람의 생명 속에
불계라는 영원불멸한 행복의
‘궁전’이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그리고 신심으로 자기 생명의 ‘궁전’을 열면
현실의 인생에도 물심양면으로
행복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나가노현총회 1990년 8월 12일, 나가노
많은 사람이 애타게 구하는 ‘행복의 궁전’,
영원불멸한 ‘행복성(幸福城)’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는가.
니치렌 대성인은 <어의구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함은 자신의 궁전에
들어가는 것이니라.”(어서787쪽)
즉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일은 자기
생명의 궁전에 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생명에도 불계(佛界)라는
금강불괴(金剛不壞)의 생명 경애가 있습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무량의
‘재보’로 장식된 영원불멸한 행복의 ‘궁전’입니다.
신심하고 제목을 부르면 그 생명의 궁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자기 생명의
궁전을 찬란하게 빛낼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세간에는 사람마다 ‘궁전’이 있습니다.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명성이나 인기, 유행 같은 것을
동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확고부동한 큰 산처럼
영원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하는
인생 속에서 반딧불처럼 반짝반짝
빛나다가 언젠가는 꺼져버립니다.
덧없이 사라지는 세간의 명예를 추구하는
인생 또한 허무합니다. 언젠가는 무상으로
돌아갈 허상(虛像) 같은 행복에 이리저리
마음이 동요되는 것도 역시 쓸쓸합니다.
대성인이 말씀하신 대로 자기 생명의 최고
경애가 바로 영원불멸한 ‘궁전’이자 ‘행복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에 살고 엄청난 부를 누린다 해도
마음이 비열하고 경애가 낮으면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는
‘불행성(不幸城)’에 사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설령 지금은 환경이 어떠할지라도 마음이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경애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물심양면으로 행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의정불이(依正不二)의 월리로서
설해진 대로입니다.
의정불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의보인 환경과 정보인 주체 즉 자신이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습니다.
또 자기 생명의 궁전을 여는 일은 이윽고
다른 사람들의 ‘행복의 궁전’ ‘사회 번영의
궁전’을 여는 일입니다. 자기 생명의 궁정을
열면서 그것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의
궁전을 여는 연동성(連動性), 거기에 불법의
위대한 방정식이 있습니다.
현대처럼 복잡하고 자칫하면 악의 준동에
말려들기 쉬운 사회에서는 인생을 총명하게
사는 지성(知性)이 중요합니다. 한편 신심은
행복 경애를 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신심과 지성을 연마하고 깊게 한 사람이
바로 ‘인간왕자’이며 인생의
왕도를 걷는 ‘생명의 승자’입니다.
어쨌든 신심으로 자기 생명의 궁전을 삼세
영원히 빛내가는 사람이 바로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광포 활동을 하며 날마다 자신의
생명 속에 행복의 ‘궁전’을 짓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일생성불하며, 틀림없이
우주대 생명의 궁전에 사는
‘행복왕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디 그런 강한 확신과 긍지를 지니고
명랑하고 당당하게 신심의 대도(大道)를
나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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