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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창제는 인생을 승리하는 힘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창제에 힘써야 할까요.
이 절에서는 소설 《신•인간혁명》에서
주인공 야마모토 신이치가 이제 막 신심을
시작한 페루 동지에게 말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반드시 이긴다고 마음을 정하고 사자가 으르렁
거리듯이……” 등, 구체적으로 조언합니다.
‘영원한 행복을 구축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인생의 승리를 거두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것은 한평생 묘법과 함께, 광포와 함께,
학회와 함께 살고 목숨을 건 진지한 승부로
끝까지 싸운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주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은 그것을 위한 요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제목입니다. 건강도, 용기도,
지혜도, 환희도, 향상심도 또는 자신을 다루는 일도
생명력 여하로 결정되어 버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생명력을 무한하게 용현하는
원천이 바로 창제입니다.
그러므로 창제를 근본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막힘이 없습니다.
여하튼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제목을
끝까지 불러야 합니다. 제목은 우주 근본의 힘입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백마가 천공을 달리듯
경쾌하고 상쾌하게 창제소리를 울려야 합니다.
부처와 대면하는 것이므로 엄숙한 마음을
잊으면 안 되겠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어본존에게 부딪치면 됩니다. 어본존은
대자비의 부처님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고민하는 것, 희망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기원하면 됩니다.
힘들 때, 슬플 때, 괴로울 때는 아이가 어머니
팔에 온몸으로 매달리듯이 ‘본존님!’
이라고 부르며 순수하게 부딪치면 됩니다.
어본존은 무엇이든 들어주십니다. 마음속을
다 털어놓듯이, 대화하듯이 계속 제목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옥 같은 괴로움도 거짓말처럼,
이슬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만약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고쳐야 합니다. 똑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결의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또 승부를 낼 때에는 반드시 이긴다고
마음을 정하고 사자가 으르렁거리듯이, 아수라가
사납게 날뛰듯이, 대우주를 곧 흔들기라도
할 듯이 끝까지 기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쁨의 밤에는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깊은 감사의 제목을 올려야 합니다.
어서에는 “조조(朝朝)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夕夕) 부처와 함께 눕고……’
(어서 737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제목을
끝까지 부른 사람은 언제나 어본존과 함께 있습니다.
그것도 현세(現世)뿐 아니라 사후(死後)에도
어본존과 제천제불이 지켜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 오저로부터 안도할 수 있고,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유하게 인생을 즐기면서 꿋꿋이 살아가면 됩니다.
제목은 고뇌를 환희로 바꿉니다. 더욱이 환희를
대환희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무슨 일이 있어도 오로지
제목을 끝까지 불러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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