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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중요한 것은 제목을 부르는 자세? 아니면 횟수?’
“제목은 ‘자세’와 ‘횟수’ 중 어느 쪽이 더 중요
한가요”라는 이탈리아 멤버의 질문에,
신심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며 충실하게
가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10만리라(이탈리아 화페 단위) 지폐는 1만리라
지폐보다도 가치가 높습니다.
10만리라 지폐가 더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진지하고 확신에 찬 창제가 중요합니다.
게다가 10만리라 지폐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웃음) ‘질’도 ‘양’도
양쪽 다 중요합니다.
또 불법에서는 감응(感應)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전화는 감도가 좋으면 작은
목소리로 “여보세요…”
하고 속삭여도 들립니다. 그러나 고함치듯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고 말해도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원이 통하려면 꾸밈없는
모습으로 부딪쳐야 합니다.
어서에는 “대저 신심이라고 함은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어서 1255쪽) 즉 “무릇
신심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고 씌어 있습니다
. 지금 모습 그대로의 자신이면 됩니다.
대성인은 계속해서 “아내가 남편을
아끼듯이, 남편이 아내를 위해 목숨을 버리듯이,
부모가 자식을 버리지 아니하듯이, 자식이
어머니를 떨어지지 아니하듯이, 법화경
석가(釋迦), 다보(多寶), 시방(十方)의
제불보살(諸佛菩薩), 제천선신(諸天善神) 등을
신봉(信奉)하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것을 신심이라고 말하는 것이오.”(어서 1255쪽),
즉 “아내가 남편을 소중히 하듯, 남편이 아내를
위해 목숨을 바치듯, 부모가 자식을 버리지
아니하듯, 자식이 어머니에게서 떨어지지
아니하듯, 법화경과 석가불, 다보여래,
시방의 제불보살, 제천선신 등을 신봉하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함을 신심이라 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작(無作)이라고나 할까, 괴로우면 괴로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생각한
그대로를 기원해야 합니다.
대성인의 소원은 우리의 행복이기 때문에
그런 대성인의 생명을 접하고 대성인의 생명에
직결하는데 행복해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대성인의 사자(使者)로서 광선유포를 위해 일한
사람을 대성인이 지켜주지 않을 리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한 신심입니다. 창제도 ‘
자신이 만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코
얼마만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등 형식이
아닙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피곤할 때라든지 졸릴 때, 마음이 공허하고
타성에 빠져 입만 움직일 뿐이라면 빨리 쉬고
생기발랄한 몸과 마음으로 창제하는 편이
가치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이 ‘아, 상쾌하다’고 만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하루 하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소원만족’의 인생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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