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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7-4 인간혁명의 실증이란

by 행복철학자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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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인간혁명의 실증이란

 

1974년 4월 2일. 미국에서 도다 조세이

제2대 회장의 17회기 법요가 엄숙히 거행되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에는 야마모토 신이치가

도다 회장의 생명론을 언급하고 법요에 참석한

미국SGl 벗에게 인간혁명의 의의와 구체적인

지표를 알기 쉽게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도다 조세이가 이룬 커다란 위업 중 하나는

난해한 불법의 법리를 알기 쉽게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전개한 일이다.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이렇게 말했다.

 

“종교의 모든 원리는 영원한 것이지만

이 원리를 표현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과학과 근대세계 화이트헤드 저작집》6

우에다 다이지, 무라카미 시코 번역, 쇼라이샤)

예를 들어 도다는 감옥에서 ‘부처’란 ‘생명’이라고

오달(悟達)하고 이윽고 불법을 생명론으로

전개했다. 이로써 불법은 현대를 비추는 살

아 있는 인간철학으로 되살아났다.

 

또 도다는 신앙의 목적인 ‘부처의 경애’에

이르는 것을 ‘인간혁명’이라고 표현했다.

이 ‘인간혁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함에

따라, 불교계에서 사후(死後) 세계의

문제인 것처럼 말한 ‘성불’이 금세의 인간완성의

목표로서 명확해지고 심화되었다.

우리가 신심에 힘쓰는 목적은

바로 이 인간혁명에 있다.

 

신이치는 청년들이 니치렌불법은

인간혁명의 종교라는 것을 알았으면 했다.

 

 

그리고 그 인간혁명을 위한 지표를 구체적으로

나타내자고 생각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시선을 던지면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우리 생명, 육체는 즉 남묘호렌게쿄의

당체입니다. 이 남묘호렌게쿄의 생명을

 

 

나타내는 일이 인간혁명입니다.

그럼 인간혁명은 어떠한 모습이 되는 것이고

그 본연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오늘은 그 지표를 명확하게 밝혀 두려고 합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우리는 ‘건강즉신심’을

목표로 확고한 신심의 증거를 나타냈으면 합니다.

숙명 등의 문제도 있지만 건강을 해치면 마음껏

움직일 수 없습니다. 물론 살아 있는 몸이므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늘 건강하겠다’는 강성한 기원으로 자신의

생명을 대우주 본원(本源)의 리듬에 깊이

합치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기원과 규칙적인

생활 없이는 참된 신앙이라 할 수 없습니다.

모두 신이치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신이치가 둘째로 제시한 지표는 ‘청춘’이었다.

평생 청춘의 기개를 계속 지니고 있느냐

없느냐가 인간혁명을 증명한다. 생기발랄하게

신심에 힘쓰고 자신의 생명을 철저히 연마하면

‘정신의 젊음’을 잃지 않는다.

 

신이치는 셋째로 ‘복운(福運)’을 언급했다.

창제에 힘쓰고 광선유포에 온 힘을 다해

불법자(佛法者)로서 하루하루 생활에서

 

 

승리하는 것 결과적으로는 복은이 되어 자신의

몸과 한가정을 장엄하게 장식한다.

거칠고 사나운 노도놔 같은

 

사회에서 복운이야말로 자신을 지키고, 떠오르는

해와 같은 융성함을 가져오는 힘이 된다.

넷째로는 ‘지성’을 강조했다.

인간완성을 목표로 사회에서 상식 있는 리더로

성장하려면 지성의 광채도 더욱더 빛내야 한다.

지성을 연마하는 일을 잊으면

사회에서 패배자가 되고 만다.

 

다섯째로 신이치가 내세운 것은 ‘정열’이었다.

광선유포에 크나큰 정열을 불태우고 생명이

약동해야 비로소 진실한 불법자다. 어떠한

지성을 겸비해도 정열이 없으면 ‘산송장’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또 정열은 행복의

요건이다. 인생의 행불행은 대부분 모든 일에

정열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여섯째로 신이치는 ‘신념’을 들었다.

인간혁명이란 확고한 신념의 광채라고 말할

수 있다. 삶의 철학을 갖지 못한 신념이 없는

인생은 나침반 없는 배나 다름없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고 폭풍이 한번 휘몰아치면

난파선과 같은 운명을 걷는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로 ‘승리’를 들었다.

불법은 승부다. 언제나 승리를 이끌어 나아가는

속에 바로 인간혁명이 있다. 승리한 인생은

인간혁명한 인생이다. 인생도 광선유포도

모두 투쟁이다. 승리해야 정의도 진실도

실제로 증명할 수 있다.

 

신이치는 ‘건강’ ‘청춘’ ‘본운’ ‘지성’ ‘정열’

‘신념’ ‘승리’라는 일곱 가지 항목을 인간혁명의

지표로 제시하고, 더 나아가서 이것들을

모두 포괄하여 불법자의 규범으로 확립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비’라고 외쳤다.

신이치는 도다 조세이의 지도를 통해 자비에

관해 말하고 “우리 범부의 경우는 용기를

내어 행동하는 것이 자비로 바뀐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자비와 용기의 실천인

광선유포를 위해 꿋꿋이 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존귀한 지를 강조했다.

“인간혁명이라 해도 한마디로 말하면

지용보살의 사명을 자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기쁜 마음으로 힘차게 광선유포에 힘쓰며 사는

모습이 곧 인간혁명입니다.

 

설령 명예나 재산이 있든 없든, 진실한 법으로

남을 위해 사회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

진실로 ‘존귀한 사람’이고 그 사람의

생명이 보살입니다.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구제의 손길을

내밀어 소생시킨 단체가 창가학회입니다.

또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이

삼대(三代) 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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