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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10-7 인생 승리의 역전드라마를!

by 행복철학자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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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회장은 수필에서 숙명을 사명으로 바꾸어

위대한 인간혁명의 인생을 산

미국 SGI 부인부 벗에게 빛을 비추고 최대로

칭찬합니다. SGI는 그 사람이 아니면

완수할 수 없는 존귀한 사명을 짊어진

보살들의 모임입니다.

 

전 세계의 곳곳에서 존귀한 광포의 어머니는

강하게 또 굳세게 단호히 꿋꿋이 살아갑니다.

그 중 미국 SGI 부인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인은 일본에서 국제결혼을 한 뒤 1966년에

어린 장남을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군인인 남편이 베트남으로 종군하자 부인은

서툰 영어로, 노동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습니다.

 

남편이 돌아온 뒤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둘째 아들을 얻었는데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큰 장애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장애인 시설에 맡기라고 했지만 부인은

자기 손으로 키워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양복, 전통의복, 냄비‥‥. 값나가는 물건은 모두

팔았지만 그래도 식비가 부족했습니다.

 

왜 이렇게 괴로워해야 하는지, 숙명의 파도는

너무나 혹독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있을 때 지구 간부까지 지낸 부인은

절대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광포의 최일선에서 죽을힘을

다해 꿋꿋이 달렸습니다.

 

어느 날 저녁 부인은 늘 그랬듯 불단 앞에

않았습니다. 밤늦게까지 낭랑하게 기원하자

빛이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는 명예로운 학회원이다. 내게는 어본존이

있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절대 행복해지지 않을 리가 없다.”

 

“환희 중의 대환희”(어서 788쪽)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금 여기서 생활과 싸우고 인생과 싸우고

광선유포를 위해 싸운다, 그 생명에

행복의 아침 해가 혁혁히 떠오릅니다.

대성인이 여성문하에게 보낸 편지에 “우리들은

부처임에 의심(疑心)이 없노라고

생각하면 무슨 한탄이 있겠느뇨.”

(어서 976쪽) 하고 씌어있습니다.

 

법화경은 ‘원겸어업’이라는 투철한 법리를

설합니다. 보살은 고뇌하는 사람들과

동고(同苦)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구하겠다고

서원하고 스스로 원해서 악세에 태어납니다.

어떠한 고뇌가 있어도 어떠한 경우라도

그 사람이 아니면 완수할 수 없는

존귀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깊이

자각하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구원의 ‘대원(大願)’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곳에 태어났습니다.

 

숙명은 즉 사명이 되어 승리의 역전드라마를

장엄하게 장식하는 무대가 됩니다.

아무리 현실에 어려움이 많아도 이곳을 떠나서

행복의 대지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게 꿋꿋한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성장한 큰아들은 명문 예일대학교를

멋지게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젊고 총명한 경제학자인 큰아들은 이윽고

미국 소카대학교(SUA)의

초대학생부장으로 취임해 새로운 세계시민

육성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8월, SUA 오렌지군캠퍼스 제1회

입학식에서 부인과 남편의 웃는 얼굴이

환하게 빛났습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하던 작은 아들은

이제 달릴 수도 있고 회합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올 1월 일흔아홉살이 된 부인은 의연히 말합니다.

“전혀 나이 먹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한평생

광포를 위해 창가의 정의와 진실을 외치겠습니다!”

어머니는 승리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이런 어머니가 있기에 광포

있도다.’ 하고 아무리 상찬해도

지나치지 않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대행진곡이

날이면 날마다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광포를 위해 싸우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한없이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날마다 진지하게 열심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창가의 태양인 어머니들이여! ‘용기’와 ‘정의’

그리고 ‘승리’의 환성을 더욱

울려 퍼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굳세고 유쾌하고

현명한 목소리를 더한층

명랑하게 공명시키면서 나아가기를,

나는 한평생 기원할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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