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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가장 괴로워한 사람이 부처가 된다
불법에서는, 숙업을 스스로 ‘지용보살’로서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나오는 괴로움이라고
받아들이고, 숙명을 사명으로 바꾸는 ‘일념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도다 선생님도 자주 “원래부터 너무 훌륭하면
사람들 사이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법을 넓히기 위해 일부러 가난하고 병든
모습으로 태어났다.” “인생은
배우가 연기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나 도다는 아내를 잃고 딸까지 먼저 보냈다.
사업도 실패했다. 그런 고뇌를 알기에
창가학회 회장이 되었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고생도 하지 않고 괴로움도 없다면 민중의 마음을
알 리 없습니다. 인생의 쓰라림을 맛본
사람만이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괴로움을 ‘업(業)’으로만 받아들이면
소극적이 됩니다. 그것을 ‘사명을 위해 떠안은
괴로움’ ‘나는 이 괴로움을 신심으로 극복하겠다고
서원했다.’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원겸어업은 이 ‘일념의 전환’을 가르칩니다.
숙명을 사명으로 바꿉니다. 자신이
세운 서원 때문에 나오는 괴로움이라면
이겨내지 못할 리 없습니다.
인도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받는 모멸을
함께 나누며 불가촉천민들을
괴로운 경애에서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 마음은 ‘원겸어업’에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비입니다. ‘함께 사는 것’입니다.
가장 괴로워하는 사람들 사이에 태어납니다.
부처는 가장 괴로워하는 사람들 속에 있습니다.
불법은 가장 괴로워하는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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