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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우리 숙명전환의 드라마가 벗에게 희망
이 절에서는 석존(釋尊)이 받은 난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가 여러 가지 난을 이겨 내는
일이 후계의 동지에게 희망이 되고
격려가 된다고 말합니다.
석존 같은 부처가 왜 이유 없는 비방을
받아야 했는가.
이 점에 관해 석존은 불전(佛典)에서 “그것은
전부 미래의 불도수행자를 위함”
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불도수행을 하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거나
박해를 당합니다. 그것이 싫어서
신심을 그만두려는 사람도 나올 것입니다.
그럴 때 ‘부처조차도 그렇게 이유 없는
비방을 받지 않았는가.’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격려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굳이
방편으로서 지금 이러한 난을 일으킨
것이라는 뜻입니다.
신심에 힘쓰는 사람이 미래영겁에 걸쳐 퇴전하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도록 부처가
스스로 난을 받는다, 이것이 부처의 자비입니다.
우리가 현재 맞닥뜨린 여러 가지 난이나 고생도
어느 면에서 보면 모두
말법만년(末法萬年)에 걸친 광선유포를
위해서라고 해도 좋습니다.
기나긴 미래를 위해 하나의 ‘원점’을
제시해 광포의 ‘도식(圖式)’과
‘모범’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렇구나, 그때도 그랬다. 이것은
어느 시대나 변하지 않는 난의 구도다.
그러므로 지면 안 된다. 전부 신심으로
이겨낼 수 있다. 그러니 싸우자.’
이렇게 후세의 벗이 거기서 한없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격려를 퍼
올리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신심하면서 수많은
고난과 벌이는 싸움은 짧은
이 일생이라는 극장에서 장대한 광포와 인생의
영원한 승리로 이어지는 드라마와
일대 서사시를 연기하고 노래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넓게 말하면 간부도 당연히 병에 걸리거나
가족에게 불행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나
가족에게, 사고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나도 지지 말고 힘내자.’는 마음을 불
러일으키는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여하튼 성훈에 비추어 난과 싸우고 묘법 유포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는 용자를 부처가
엄연히 가호합니다. ‘광포를 위해 힘쓰는
불자(佛子)를 반드시 지킨다.’
이것이 석존의 마음이고 대성인의 대자대비입니다.
그 강성한 기원이 전 우주의 ‘불계의 역용(力用)’을
움직이고 게다가
모든 보살, 이승(二乘), 제천(諸天)의 작용과
공명(共鳴)하면서 소원만족하고
승리한 인생을 연다는 점을
여러분은 확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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