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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14-9 강성한 신심은 더욱더 기뻐하느니라

by 행복철학자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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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강성한 신심은 더욱더 기뻐하느니라

불도수행의 도상에서 나오는 고난은 모두 자신이

인간혁명하고 숙명전환하는 양식이 됩니다.

그러므로 난을 기뻐하는 강성한

신심을 하라고 외칩니다.

젊은시절부터 내가 암송할 정도로 마음에 깊이

새긴 <시지시로전어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말법에는 법화경의 행자가 반드시 출래하리라.

그러나 대난이 오면 강성한 신심은

더욱더 기뻐하느니라. 불에 장작을 더하면

성()해지지 않는 일이 있겠느뇨.”(어서 1448쪽)

즉 “말법에는 법화경 행자가 반드시 출현한다.

지금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이 이렇게 출현하셨다.

단, 법화경 행자에게는 반드시 대난이 나온다.

그때야말로 강성한 신심을 일으켜

기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왔는가. 기다렸다. 자, 싸우자.’ 하고 환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조금

욕설을 들었다고 슬퍼하고 한탄하고 의심하고

푸념하면 진정한 지용의 용자가 아닙니다.

대성인은 난이 나올수록 강성한 신심을 불태우는

모습을, ‘불’에 ‘장작’을 넣으면 더욱

활활 타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이 약하면 장작을 다 태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꺼지고 맙니다.

그리고 “대해에 중류가 들어가나 그래도 대해는

강물을 되돌려 보내는 일이 있느뇨.

법화대해(法華大海)의 행자에게 제하(諸河)의

물이 대난과 같이 들어가도 되돌려

보내거나 나무라는 일이 없다.”(어서 1448쪽)

즉 “대해에는 많은 강물이 흘러 들어간다.

그러나 결코 그 물을 되돌려 보내는 일이 없다.

‘법화대해의 행자’에게 여러 강물이 대난처럼

흘러 들어오지만 되돌려 보내거나

나무라는 일은 없다.”는 광대한 경애를 나타냅니다.

대난을 만났을 때 더욱더 기뻐하는 사람이 바로

참된 법화대해의 행자입니다.

그 사람 가슴속에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것도 받아들여 꿈쩍하지 않는

한없이 드넓은 ‘생명의 대해’라는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하의 물이 들어가는 일이

없으면 대해는 있을 수 없으며 대난이 없으면

법화경의 행자가 아니로다.” 하고 씌어 있습니다.

즉 제하(모든 강)라는 대난이 있어야

‘법화대해의 행자’가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절대로 없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난을 만난다 해도 대성인이 받은 만큼의

대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불도수행의

도상에서 나오는 고난은 모두 자신의

숙명전환으로 이어지고,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것이 환하게 빛나는 ‘영광스러운

인생’을 완성하기 위한 자양이 되고

우뚝 솟은 ‘인생 승리’의 궤도로 나아가기

위한 추진력이 됩니다.

이 점이 묘법을 수지한 여러분의 가장 큰 특권이자

평생 동안 증명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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