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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14-10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by 행복철학자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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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에 이르리라

이 구절에서는 <개목초>의 중요한 구절을 배독하고

난을 극복하는 신심에 불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개목초>의 구절을 배독하겠습니다.

“나와 더불어 나의 제자는 제난(諸難)이 있을

지라도 의심이 없으면 자연히 불계에 이르리라.

천()의 가호(加護)가 없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현세가 안온하지 않음을 한탄하지 말지어다.

나의 제자에게 조석(朝夕)으로 가르쳐 왔건만

의심을 일으켜서 모두 버렸으리라. 어리석은 자의

버릇이란 약속한 일을 필요한 때에는

잊어버리느니라.”(어서 234쪽)

즉 “나와 우리 제자는 온갖 난이 있어도 의심하는

마음이 없으면 반드시 자연히 불계에 이른다.

제천의 가호가 없다고 의심하면 안 된다. 현세가

안온하지 않다고 한탄하면 안 된다.

우리 제자에게 아침저녁으로 이렇게 가르쳤지만

의심을 일으켜 모두 (신심을) 버리고 말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반드시 약속한 일을 중요한

때에는 잊는 법이다.

이 어서만 기억하면 됩니다. 이 구절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온갖 난이 일어나도 ‘의심하지 않고’ 계속

싸우는 사람은 반드시 ‘부처’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전에는 모두 이 글월을 암기했습니다. 지금도 불단

옆에 이 어서가 놓여 있는 집도 많은 듯합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중요한 지도입니다.

‘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현인, 성인(聖人)도

이 일은 피할 수가 없다.”(어서 1143쪽) 즉

“현인이나 성인도 난을 받는 일은 피할 수 없다.”고

니치렌 대성인이 말씀하셨습니다.

 

피할 수 없기에 이겨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겨내어 부처가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어서>의 구절을 배견하겠습니다.

“쇠는 불에 달구어 두드리면 검()으로 되고

현성(賢聖)은 매리 함으로써 시험되느니라.”

(어서 958쪽) 즉 “철은 불에 달구어 두드리면

검이 된다. (마찬가지로) 현인, 성인은 매리

당해야 시험되는 것이다.”

불에 달구어 연마하지 않는 검은 없습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간에서 욕설을 듣고 박해를

받아 견뎌 내었을 때 비로소

진짜 현인, 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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