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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14-11 끊임없이 난과 싸우는 사람이 바로 부처다

by 행복철학자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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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끊임없이 난과 싸우는 사람이 바로 부처다

부처는 결코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민이 없는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SGI 회장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싸우는 사람이 바로 부처라는 중요한 점을 강조합니다.

온갖 난을 이겨내어 계속 싸우는 사람이 ‘부처’가 됩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부처’는 무엇인가? 또 석존은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었는가?

최고로 저명한 불교학의 거봉 나카무라 하지메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붓다(부처)가 된 뒤에도 석존은 여전히

인간이었다.”(《고다마 붓다 1》

나카무라 하지메 선집 제11권)

 

부처가 되고 난 다음에도 고뇌와 괴로움은 있습니다.

병을 앓기도 합니다. 변함없이 마의 유혹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붓다다움은 유혹을 물리치는 행위에서

얻고자 해야 한다. 부단한 정진이

그냥 그대로 불도수행이다. 깨달음을 열어

‘부처’라는 별개의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다.”

(《고다마 붓다 1》 나카무라 하지메 선집 제11권)

유혹은 ‘마’와 ‘악지식’을 말합니다. 불도수행을

방해하는 힘, 불행으로 이끄는 힘, 화합승을

파괴하는 힘, 퇴전하게 유혹하는 힘입니다.

이 마와 끊임없이 계속 싸운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한다, 그 ‘사람’이 ‘부처’입니다.

부처라 해도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계속 싸우는

마음이 ‘부처’, 계속 행동하는 모습이 ‘부처’입니다.

마와 끝까지 싸우는 사람이 ‘부처’입니다.

 

석존이 보리수 밑에서 얻은 깨달음, 말법에

니치렌 대성인이 다쓰노구치에서 나타내신

발적현본(發迹顯本)도 ‘인간’으로서 구극의

모습입니다. 결코 ‘인간’이 아닌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범부의 모습 그대로 불계

(극과<極果>)에 도달하는 범부즉극(凡夫卽極)

이 불법의 진수입니다. 불도수행에 힘쓰고

광선유포를 향해 정면에서 싸우는 사람의

신심에 ‘부처’는 나타납니다.

 

지금 여러분은 많은 사람의 고뇌를 자신의

고뇌로 여기고 싸우고 있습니다.

정말로 존귀한 부처의 행동입니다.

대성인은 “시중종(始中終) 버리지 않고 대난을

이겨 나가는 사람은 여래의 사자(使者)이니라.”

(어서 1181쪽) 즉 “처음에도 도중에도 마지막에도

일관하여 묘법을 버리지 않고 대난이 와도

신앙을 관철하는 사람은 여래의 심부름꾼이다.

광선유포를 하는 한 대난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대난이 있어야 자신의 신심을 견고히 하고

확고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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