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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아침의 출발이 바로 인생을 승리하는 요체
이 절에서는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인생을
승리하려면 아침의 출발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체험을 섞어
SGI 회장이 말합니다.
오늘은 앞으로 청년이 성장하고 대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해두겠습니다.
'아침을 상쾌하게 출발하는 것이 바로 인생을
승리하는 핵심'입니다.
1973년, 나는 영국을 방문해 토인비 박사와
랜 시간에 걸쳐 대화했습니다.
박사는 그때 여든네 살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마보레무스'
(라틴어로 '자, 오늘도 일을 계속하자'는 의미)를
외치며 날마다 정력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박사가 한 말이
아직도 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날마다 아침 6시 45분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침대를 정돈하고
오전 9시에 일을 시작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박사가 무심코 한 이 한마디에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자, 날마다 배우고
향상하자'는 젊고 활기찬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과연 일류의 인물은
몇살이 되어도 어떤 처지가 되어도 끊임없이
연찬하고 단련하는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면 아침의
출발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인류의
인물로 크게 성장하는 사람은
이런 생활의 기본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어의구전>에서 "지금
니치렌의 동류(同類)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여여래공숙(與如來共宿)의
자이니라. 부대사(傅大士)의 석에
가로되 '조조(朝朝)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
석석(夕夕) 부처와 함께 눕고"
(어서 737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말법에 남묘호렌게쿄를 봉창하는
대성인과 그 문하는 '여래와 함께 머무는'
사람이다. 미륵보살(彌勒菩薩)의
후신(後身)이라고 하는 중국의 부대사의
석에는 '매일 아침 부처와 함께
일어나고 매일 밤 부처와 함께 잠든다.'고 있다."
우리는 대성인의 문하로서 날마다 묘법을
불러 실천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명히 '부처(어본존)와 함께 일어나고 함께
잠드는' 한사람 한사람입니다.
삼세 영원한 법리에 따라 올바른 인생행로를
나아가고 더욱더 의의 있는 일생을
보내려면 먼저 조석근행이 근본입니다. 특히
"조조 부처와 함께 일어나며"라는
말씀과 같이 상쾌한 아침근행이 중요합니다.
아침의 패배는 하루의 패배로 이어진다. 하루의
패배는 드디어 일생의
패배가 되겠지요. 반대로 아침을 상쾌하게
출발하면 알찬 하루, 견실한 전진하는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만족하고 승리하는 인생으로
결실을 거듭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승리해
하루하루를 상쾌하게 출발해야 합니다.
그것이 청년의 특권이자 모든 것에 승리하고
성장하는 원천입니다.
은사 도다 선생님은 아침 출근에 참으로
엄격하셨습니다. 또 보기 드문 사업가로서
엄격한 생활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셨습니다. 자주 이렇게 말씀하신
일이 그립습니다.
"활기차고 상쾌한 기분과 넘치는 결의로
하루를 출발하는 직장은 발전한다."
"직장 '상사'는 자진해서 더 일찍 출근해야 한다.
그래야 부하도 책임을 느끼고
직장의 '귀신'이 된다. 일이라는 투쟁도 승리하는
방향으로 정해진다." "책임자가
지각하거나 사원들이 한심하게 지각을 반복하는
직장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켜 망한다."
오랫동안 제일선에서 사업을 경영한
도다 선생님이 주시는
엄하고도 정확한 교훈이겠지요.
도다 선생님은 절대 지각 같은 것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또 출장이나
특별한 경우를 빼면 쉬시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 사원이 지각하는
것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매일 아침이 '전쟁'처럼 정신없고
또 필사적이었습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마음속으로 '선생님이 늦게 오셨으면' 하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웃음) 그러나 그 바람은
늘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때는 정말 괴로웠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
고마운 훈련이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약 10년 동안 도다 선생님을 섬기며
일했습니다. 그 사이에 건강 문제로
두세 번 지각을 했습니다. 그때는 초창기이기도
해서 회합도 귀가 시간도 지금보다
늦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도다 선생님은
학회활동 때문에 지각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것은 신심 이용'이라고 갈파하셨습니다.
그리고 '역직이 높을수록 책임이 있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남들 앞에서 아무리 그럴싸한 말을 해도
자신이 실천하지 않으면 간부로서
형편없는 모습이자 독선적이 모습'이라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간부가 먼저 자진해서 모범이 되어 아침에
승리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출발해야 합니다.
'신심'은 즉 '생활'이고 '불법'은 즉 '사회'입니다.
신심을 하면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고 직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면
그것은 불법자로서 있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것은 신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불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불법의 훌륭함을 증명하고
신뢰를 넓히는 한사람 한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과연 신심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훌륭하다'고 무한히 '신뢰받는
사람'이 되었을 때 참된 신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렇게 지도하셨습니다.
"아침 출근이 흐트러졌다면 신심이 흐트러진
것이다. 늘 변명만 하다가 점점 더
심해져 거짓말쟁이가 되거나 비겁해져 사람들의
신뢰를 잃는다. 그리고 나쁜 것에
손을 대 마침내는 퇴전한다."
작은 일이 중요합니다. 좋든 나쁘든 작은 것이
쌓여 마침내 큰 차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장래의 큰 목표를 위해 먼저 발밑의
과제부터 도전해 승리해야 합니다.
어서에는 "일장(一丈)의 도랑을 건너지 못하는
자가 어찌 삽장, 이십장의 도랑을
건널 수 있을소냐."(어서 912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작은 도전, 작은 승리의
반복이 위대한 승리, 위대한 개가(凱歌)의
인생을 꽃피운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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