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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선유포를 향해 혼의 독립
종문은 1970년대 중반 이후, 세계종교로서 비약하는
창가학회와 이케다 선생님을 질투해 학회를 파괴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과 학회원을
갈라놓고 학회를 종문에 종속시키려고 했습니다.
1979년, 선생님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회장을
사임하셨습니다(제1차종문사건). 그러나 그 뒤에도
종문은 본질을 바꾸지 않고 1990년, 이른바 C작전
(창가학회분리작전)을 획책해 이듬해 11월에 학회를
일방적으로 파문했습니다(제2차종문사건).
그 파문통고를 받은 이틀 뒤, 이케다 선생님 슬하에서
‘혼의 독립’의 의의를 담은 기념간부회가
상쾌하게 열렸습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침
창가르네상스 대승리 기념간부회 스피치
(1991년 11월 30일, 도쿄)
오늘은 긴급히 ‘축하 모임’이 있다고 해서 (웃음)
나도 참석했습니다. 11월 28일(종문이 ‘파문통고서’를
보낸 날)은 역사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11월’은 학회창립의 달입니다. ‘28일’은 아시다시피
법화경 28품의 ‘28’에 통합니다. ‘혼의 독립기념일’에
걸맞은 이 날짜를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니치렌 대성인은 1270년 11월 28일(1269년이라는
설도 있음)에 쓰신 어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헛되이 광야에 버리게 될 몸을 이왕이면 일승(一乘)
법화(法華)를 위하여 버려서 설산동자, 약왕보살의
뒤를 잇고, 선예(仙豫), 유덕(有德)의 이름을 후대에
남겨서 법화, 열반경에 설해져 들어가게 하려고 원하는
바이로다.”(어서 999쪽)
즉 “무의미하게 황야에 버릴 이 몸을 이왕이면 법화경을
위해 바쳐, 설산동자가 법을 구해 몸을 던지고,
약왕보살이 팔꿈치를 태워 공양한 뒤를 잇고,
또 호법(護法)을 위해 장절하게 끝까지 싸운 (재가의)
선예국왕이나 유덕왕처럼 내 이름을 후세에 남기자.
그리고 다음에 법화경, 열반경이 설해질 때에는
내 이름을 그 경전에 설해지기를 바란다.”
도다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미래의 경전에
‘창가학회불(創價學會佛)’이라는 이름이 틀림없이
엄연히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창가학회는 대성인의 이러한 말씀대로 불석신명
(不惜身命)으로 묘법 광선유포를 실현했습니다.
이만큼 절복, 홍교를 하고 이만큼 세계에 정법(正法)을
선양한 단체는 없습니다.
학회가 바로 정통의 신심, 정통의 실천을 관철하는
단체라는 점을 말하는 바입니다.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태양의 불법’으로, 전 인류를
비추는 ‘세계종교’입니다. 그 대불법을 신봉하는
우리의 전진은 모든 관점에서 ‘세계적’ ‘보편적’
이어야 합니다. 결코 폐쇄적이고 봉건적인 작은
틀에 갇히면 안 됩니다.
지성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계종교의 조건’을
정리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① 민주적인 ‘열린 교단 운영’,
② ‘신앙의 기본에 엄격,’‘언론의 자유’를 보장,
③ ‘신도 참여’ ‘신도 존경’의
평등주의, ④ ‘의식(儀式)’ 중심이 아닌 ‘신앙’ 중심,
⑤ 혈통주의가 아닌 열린 인재주의,
⑥ 교의의 ‘보편성’과 포교 면에서의 ‘시대 적응성’.
창가학회는 이러한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불법은 모든 것이 변화한다고 설합니다. 또 신심이
있는 한 근본적으로 모두 불의(佛意)라고 봅니다.
현재의 변화도 20년, 30년이라는 긴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속화합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지금 보상받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지만 많은 지성인이 지적하듯이 종문의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때와 함께 황폐하여 종문
내에서도 분명 수습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승려 중에서도 걱정의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되면 큰일입니다. 종문이 자신들의 분쟁을
학회에 전가해 소중한 동지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이용당하고 괴로워하고 상처받을 것입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종문이 먼저 학회에 ‘관계없는
단체’라고 통고한 일은 깊은 의미가 있겠지요. 훗날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신심이 있습니다. 단결이 있습니다.
모두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의 불의라고 확신하고
안심하고 나아가기 바랍니다. 대성인이 우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대성인을 믿고 있습니다. 중개자를 근본으로
해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점을 착각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대성인의 불의불칙대로 ‘대법홍통(大法弘通)
자절광선유포(慈折廣宣流布)’의 대원을 내걸고
계속 행동하고 있습니다.
대성인은 <보은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니치렌의 자비가 광대하면 남묘호렌게쿄
(南無妙法蓮華經)는 만년(萬年) 외 미래까지도
유포하리라.”(어서 329쪽) 즉 “니치렌의 자비가
광대하면 남묘호렌게쿄는 만년 외 미래까지도
유포될 것이다.”
근본은 대성인의 ‘대자비’로 광선유포가 추진된다는
점입니다. 그 성업을 짊어진 우리의 영예는
무상(無上)합니다.
또 대성인은 <어의구전>에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니치렌이 부르는 바의 남묘호렌게쿄는
말법 일만년(一萬年)의 중생까지 성불시키는 것이니”
(어서 720쪽) 즉 “지금 니치렌이 부르는
남묘호렌게쿄는 말법 만년의 중생까지 성불시키는 것이다.
대성인 말씀대로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성불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말법만년’ ‘만년 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드디어 만년의 미래를 향해,
광선유포를 향해 희망에 넘치는 새로운,
장대한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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